지난번에 소개드렸던 맥주를 마셔보게 되어서 후기 올려 봅니다.
생맥주와 병입 된 맥주를 동시에 마셔보는 꽤 재밌는 경험을 했네요.
'의성 라거'라는 이름을 가진 이 맥주는 Dry Hopped Larger라는 종류의 맥주입니다. 다 만들어진 라거 맥주를 발효시키는 과정에서 홉을 추가로 넣고 숙성시켜 만드는 방식이라고 해요. 홉 향을 강하게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사진에서 좌측이 생맥주이고요. 좀 더 맑은 느낌으로 깔끔하게 마시기 좋았습니다. 병에 들어 있던 맥주는 좀 더 풍부한 향과 맛이 느껴져서 개인적으로는 병입 된 것이 더 좋았습니다. 같이 드셔 보신 분은 생맥주가 좀 더 낫다는 평을 하시기도 했네요. 좋은 재료로 만든 것이라 둘 다 맛있게 마셨습니다. ㅎㅎ 기회 되시면 한 번쯤 드셔 보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참여한 곳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홉 생산 : 홉이든
- 맥주 생산 : 끽비어컴퍼니
- 맥주 레시피 설계 : 호피 홀리데이
지난 글 보기 : 국산 홉으로 만든 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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