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투스칸의 정신과 맛 둘다 좋아하는데요.
어떤 기회로 오르넬라이아 세컨을 접하게 됐습니다.
이태리의 DOC인가를 받은 와인, 그 중 이태리의 농림부 추천으로 법률적인 등급을 받게된다는 DOCG 등급 등을 부여받으려면, 이태리 품종을 써야 한다는 룰이 있어요.
근데 슈퍼투스칸은 이태리에서 나온 엄~청 좋은 와인임에도 보르도 블렌딩(보편적으로 프랑스 포도)을 써서 만들었기 때문에 부여 받은 등급이 최하입니다.
그래도 고집스럽게 밀고 가는거죠 ㅎㅎ
슈퍼투스칸(토스카나 지역에서)은
사시까이아를 시작으로 띠냐넬로, 솔라이아, 오르넬라이아 등이 있습니다. 현재는 수십 종으로 늘었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마신 것은 오르넬라이아 세컨인 ‘레 세레 누오베 델 오르넬라이아’ 입니다.
10만원 초반대 이구요. ㅎㅎ 독특한 치즈향과 긴 엔딩이 있네..? 하다가 열리기 시작하면서 상큼 베리류(무겁지 않은)의 향과 맛이 많이 느껴졌습니다. 훌륭했어요 ㅎㅎ
강추입니다. 안주는 크림파스타 & 안심 스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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