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입사했는데
팀장이 팀원들 소스를보며 변수이름을 어떻게 짓는지
주석을 어떻게 다는지까지 하나하나 다 감시합니다.
거기다가 업무일지를 개조식으로 쓰는지 아닌지 사소한거까지 모두다요.
일이라도 적게주면 모르겠는데
일 주는건 산떠미인데 그걸 다 감시할 모양인듯 합니다.
뭐 수정만 하면 불려가서 2시간씩 저소리를 들으니 치가떨릴 지경입니다.
현재 인수인계 받은 소스코드를 보면 도저히 실무자가 만들었다고 생각 할 수 없을 정도로 낙후 되어있습니다.
10년 동안 이렇게 사소한거 하나까지 감시한 결과라고 볼 수없을 정도로 모든 결과물들이 대학교 졸업작품 수준입니다.
지원이 끊긴 라이브러리가 덕지 덕지 붙어 있는건 기본이며, Json을 직접 손코딩으로 파싱하고
많고 많은 통신 라이브러리는 다 무시하고 Http커넥션 클래스로 통신 한다고 할까요?
살다살다 파라미터가 30개 되는 함수는 또 처음보는군요. 하나 수정하면 10군대를 수정해줘야 하고
ㅋㅋㅋㅋ 이런 막장 코드가 작성되어있는데
부끄럽지도 않은지 팀장은 왜 이번 수정 때 static 변수를 썻냐? 헛소리를 하고 있습니다....
두개의 액티비티 소스가, 하나의 클래스에 뭉쳐져 있는거보고 혀를 내두를 지경이네요.
차라리 감시라도 안하면, 개선이라도 할텐데
이렇게까지 밀착감시하면서
구조변경 할꺼면 허락맞고 하라는 미심쩍은 말만 해놓고
뭘 바꾸기만하면 자꾸 구조변경을 했다고하는데 돌아버리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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