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관투자쪽에 관심을 갖게된 3년차 주니어입니다. 이것저것 찾아보다보니 보험사나 연기금같은 기관투자자들은 (흔히 말하는 LP) 증권사랑은 미들오피스의 개념이 조금 다른거 같아서 질문드립니다. 기관투자, 증권사 모두 공통적으로 미들오피스인 리스크(심사)조직은 있는거 같은데 증권사에서는 백오피스로 분류되는 전략기획부서가 LP조직에서는 꽤 핵심부서이고 심사부서 같은 미들오피스로 보여지길래 질문드립니다. Q1. LP쪽 투자전략부 같은 곳에서는 자산배분, ALM 업무를 담당하는걸로 보이는데 중개업무가 메인인 증권사랑 달리, 기관본인들 돈을 투자하니까 힘이 강한건지…? 핵심부서로 여겨지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Q2. 증권사에서는 백오피스 중 하나인 전략기획부서가 LP조직에서는 미들오피스로 분류되는게 맞을까요?
기관투자자(보험사, 연기금 등) 미들오피스 범위 질문
22년 02월 06일 | 조회수 3,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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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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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elqlelq
22년 02월 06일
보험사 전략부서는 사실상 백옵이에요. 회바회지만 주로 손익 관리, 자금 관리, 운용 부문 내 인사, KPI관리 등 주로 관리 업무가 다 입니다. 특히 주니어라면 더욱 밑단 일만 하실 거고요. 물론 자금 배분 전략(투자 전략이라면 투자전략이죠...) 수립하지만, 생각하시는 것처럼 그렇게 액티브 하지도, 선제적이지도 않습니다. 시장 뷰도 사실은 프런트에서 더 전문적으로 볼수 밖에 없고요. 다만, 다른 금융기관들과 달리 파워가 있는건 맞습니다.
1. 힘이 있는 이유는 결국 보험사 운용은 보수적 조직이고, 돈을 버는 것 만큼 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 관리를 담당하는 것이 전략기획 부서이고요. 따라서 위의 언급함 일을 하고(프런트 부서에 목표=손익을 할당하고 KPI를 측정하고 프런트에서 쓸 돈을 배분), 그로 인해 파워가 쎕니다.
2. 하지만 업무적으로는 투자 분야 경력 쌓기는 어렵죠. 심사는 그래도 개별 딜이라도 검토할텐데, 딜과 관련이 젤 적고 관리 업무 위주니 백옵에 가깝죠.
3. 저희 회사는 공채면 기획이나 심사 있다가 프런트를 무조건 보내주는데, 경력이면 어려워 보입니다. 해당 업무를 위해 뽑았기 때문에 옮기더라도 시간이 걸릴것 같습니다. 다만 조직 내에서 무난하게 올라가고 크기엔 전략이 또 괜찮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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