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의 시작쯤에서 스스로를 다잡아 계획하고 생각이 많아지는 즈음, 자기 암시속에 깊이 침잠해서 무한의 긍정에너지를 찾아 쥐어 짜 보려는 노력으로 밤을 새우는 시간들, 그러나 너무 많은 계획과 자기 최면은 자칫 과대망상으로 그치고 말 수도 있다는걸 깨닫게 된다. 등산하는 상상만으로는 산을 만날수 없다. 엉덩이를 들고 문고리를 비틀어 나서 신발끈을 동여매서 걸음을 떼어야 하는것 처럼 맹목적 인것 같은 실천의 용기가 필요한 츠음 이겠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