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스트라에 지휘자는 없어도 되지만 콘트라바스는 없으면 안 된다고요."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콘트라바스] '책 한 권 읽은 사람의 철학이 가장 무서운 거다.'라는 명언처럼 주식을 처음 시작하고 쉽게 수익이 날 때, 자기도취와 허영심이 차올라 실수를 하곤 합니다. 주린이를 벗어난 사람이라도 늘 실수를 주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책 콘트라바스에 나오는 인물처럼 남을 무시하고, 자신에게 엄청나게 큰 역할의 가치를 부여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1. "종목 하나만 말해줘" 요즘 블로그, 유튜브 등 다양한 매체에서 쉽게 종목 추천을 해주는 영향으로 자주 이런 실수를 하는 분을 보곤 합니다. 주식을 오래 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종목 하나를 고르기 어렵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시장에 수업료를 내고, 열심히 공부하는 과정을 거쳐 얻은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주린이라면 이렇게 말하는 것보다 "나는 요즘 OOO를(을) 좋게 보는데, 너는 어떤 기업을 보고 있니?"로 이야기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2. "그걸 왜 사냐?" 이건 저도 가끔 하는 실수로, 늘 경계하며 말을 하고 있습니다. 이와 비슷한 말로 "코스피 200pt 더 빠질거다.(근거 없음)", "21년 끝나기 전에 주식 다 팔았어야지", "미국주식에 투자해야지 왜 한국주식에 투자를 하냐" 등이 있습니다. 저는 19년도에 HMM을 사는 친구에게 적자인 회사 왜 사냐고 했던 게 아직도 후회입니다. 18년도에는 급락한 비트코인 모아간다는 친구에게 뭐라 했던 것도 지금 생각하면 정말 부끄러운 일입니다. 주린이분들은 저와 같은 실수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고장난 시계도 하루에 두 번 맞춘다는 생각으로 살고 있습니다. 만약 과거로 돌아간다면 저는 그냥 "나는 잘 몰라"로 말하고 싶습니다. 이 외에도 '돈 벌면 커피 돌리기', "요즘 시대에 주식 필수야" , "지금이 고점이야" 등 여러 경우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저의 글을 읽으신 투자 선배님들께서 혹시 주린이에게 말해주고 싶은 일화나 조언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도 댓글을 보며 저 자신을 반성하며 성장하겠습니다.
이직/커리어
[주린이를 위한 투자 이야기 2] 주린이의 실수
22년 02월 04일 | 조회수 773

박현성
투핸즈투자자문
댓글 3개
공감순
최신순

서동욱
미디어인베스트
22년 02월 07일
짧은 경험입니다만,
주식은 무엇 (종목)을, 언제(시점), 어떻게(사고, 파는), 왜 (이유)를 같이 묻고 답해야 되는 것 같습니다...
짧은 경험입니다만,
주식은 무엇 (종목)을, 언제(시점), 어떻게(사고, 파는), 왜 (이유)를 같이 묻고 답해야 되는 것 같습니다...
(수정됨)
답글 쓰기
1
지금 바로 리멤버 회원이 되어
모든 댓글을 확인하세요
모든 댓글을 확인하세요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답글 쓰기
0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답글 쓰기
0
추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