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온라인마케팅 = 퍼포먼스마케팅

22년 02월 03일 | 조회수 1,403
기획잡부

저는 10년차 마케터이자 기획자입니다. 마케팅의 기본은 브랜딩이라고 생각하고, 현재도 브랜드 디렉터의 업무를 주로 하고있지만 소비재 시장에서 요즘 온라인마케팅 하면 거의 다 퍼포먼스마케팅에 국한되는 것 같아서 씁쓸하기도 하고, 타개할 방법은 없을까 고민도 되고 그렇습니다 물론 중소기업 입장에서 상대적으로 리소스가 많이 들어가고 결과는 바로바로 나오지 않는 브랜딩 비용을 줄이고, 단기간에 성과가 바로바로 나오는 - 그것도 ROAS 개념으로 지출대비 매출을 즉각적으로 확인 가능한 - 퍼포머스 마케팅에 점점 올인하게 되는 것도 당연히 이해는 합니다...만 그 결과를 소비자 입장에서 놓고 보자면 비슷비슷한 브랜드 비슷비슷한 제품은 너무 많고, 결국 자극적인 소재 개발 + 광고비를 얼마나 태우느냐 + 판매단가 낮추기 싸움으로 변질되는 데다가 예전에는 제품 하나의 수명이 짧았다면, 요즘은 브랜드 하나의 수명도 길지 않아 보입니다 그냥 찍어내듯 퍼포먼스 마케팅을 강조하니까 광고들도 점점 획일화, 게다가 컨텐츠를 보면 문장 구성이고 맞춤법이고 너무 형편없어서 가끔 '아 이건 아닌데...' 싶기도 하구요 물론 그냥 사업의 관점에서는 요즘 브랜드 하나 만드는 거 일도 아니니까 신제품 만드는 대신 신규브랜드 하나 만들어서 런칭ㄱㄱ 해도 크게 문제 없겠지만, 이런 일이 반복되면 결국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없는 브랜드는 줄어들고, 그로 인해 시장 전체의 퀄리티가 발전 없이 제자리걸음인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요 다른 마케터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2022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왕이면 일복 말고 돈복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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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억대연봉
    22년 02월 19일
    모든 마케팅이 퍼포먼스를 내야 하는건 당연하지만, 퍼포먼스 마케팅 방법론이 마케팅의 전부는 아닙니다. 접근방법론일 뿐이예요. 그리고 퍼포먼스 마케터는 그 방법론에 좀 더 집중하기 위해 분업해서 일하는 사람들일 뿐, 사업의 종류에 따라 다른 분야 마케터분들과의 협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케팅이 아무래도 돈쓰는 부서다보니 어떻게든 자신들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증명해보이고 싶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결국 그 어떤 마케팅이든 “퍼포먼스”를 내기 위해서 하는거고요. 그러다보니 전통 4대매체 시절에도 시청률이니 열독률이니 GRP니 그렇게들 뭔가 측정하려고 했던게 아닐까 싶습니다. 당시엔 매체 특성상, 기술 한계상 쪼개서 확실하게 측정하고 싶어도 안됐던게 지금은 그게 가능해지니까 더 강조가 된 것 뿐이라고 생각해요.
    모든 마케팅이 퍼포먼스를 내야 하는건 당연하지만, 퍼포먼스 마케팅 방법론이 마케팅의 전부는 아닙니다. 접근방법론일 뿐이예요. 그리고 퍼포먼스 마케터는 그 방법론에 좀 더 집중하기 위해 분업해서 일하는 사람들일 뿐, 사업의 종류에 따라 다른 분야 마케터분들과의 협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케팅이 아무래도 돈쓰는 부서다보니 어떻게든 자신들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증명해보이고 싶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결국 그 어떤 마케팅이든 “퍼포먼스”를 내기 위해서 하는거고요. 그러다보니 전통 4대매체 시절에도 시청률이니 열독률이니 GRP니 그렇게들 뭔가 측정하려고 했던게 아닐까 싶습니다. 당시엔 매체 특성상, 기술 한계상 쪼개서 확실하게 측정하고 싶어도 안됐던게 지금은 그게 가능해지니까 더 강조가 된 것 뿐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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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억대연봉
    22년 02월 19일
    아무도 상품이나 브랜드, 광고카피 적당히 써서 내보내고 ROI나 ROAS 같은 숫자만 보고 관리 좀 하면 성공한다, 혹은 그게 퍼포먼스마케팅이다, 단편적으로 가르치는 사람은 없습니다. 사짜만 아니라면요. 대충 흥미로워보이는 상품을 가지고 자극적인 광고로 만들어 광고 틱틱 돌려보니, “어 돈이 보이네?”싶으니 초창기 미디어커머스식 방법론이 유행을 타고, 거기에 돈냄새를 맡은 (혹은 저게 있어보인다 싶었던) 마케터나 사업가들이 그쪽으로 우우 몰려가면서 글쓴이분이 걱정하시는 풍조가 나온게 아닌가 싶어요. 솔직히 그 무렵 온라인 클래스 강의 보면 너무 저질이라서 말도 안나왔죠. 실제로 블랭크 다녔던 지인과 얘기해봤는데, 시장에서 저 방법론으로 난리났을 땐 이미 블랭크는 그런 단타 먹거리에선 손을 털었어요. 안된다고 본거죠. 오히려 MD와 마케터와 제작PD가 어떻게 잘 팔릴 만한 물건을 기획하고 서로 메시지 잘 얼라인해서 물건 잘 팔고 재고관리도 잘 할 것인가,에 대해서 애자일하게 일하는 조직에 가깝더군요. 그 상품이 장기화되어서 잘 팔리면 당연히 브랜드에 대한 고민은 그 때부터 시작합니다.
    아무도 상품이나 브랜드, 광고카피 적당히 써서 내보내고 ROI나 ROAS 같은 숫자만 보고 관리 좀 하면 성공한다, 혹은 그게 퍼포먼스마케팅이다, 단편적으로 가르치는 사람은 없습니다. 사짜만 아니라면요. 대충 흥미로워보이는 상품을 가지고 자극적인 광고로 만들어 광고 틱틱 돌려보니, “어 돈이 보이네?”싶으니 초창기 미디어커머스식 방법론이 유행을 타고, 거기에 돈냄새를 맡은 (혹은 저게 있어보인다 싶었던) 마케터나 사업가들이 그쪽으로 우우 몰려가면서 글쓴이분이 걱정하시는 풍조가 나온게 아닌가 싶어요. 솔직히 그 무렵 온라인 클래스 강의 보면 너무 저질이라서 말도 안나왔죠. 실제로 블랭크 다녔던 지인과 얘기해봤는데, 시장에서 저 방법론으로 난리났을 땐 이미 블랭크는 그런 단타 먹거리에선 손을 털었어요. 안된다고 본거죠. 오히려 MD와 마케터와 제작PD가 어떻게 잘 팔릴 만한 물건을 기획하고 서로 메시지 잘 얼라인해서 물건 잘 팔고 재고관리도 잘 할 것인가,에 대해서 애자일하게 일하는 조직에 가깝더군요. 그 상품이 장기화되어서 잘 팔리면 당연히 브랜드에 대한 고민은 그 때부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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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억대연봉
    22년 02월 19일
    말씀주신 것처럼, 사업분야에 따라 브랜드의 수명이 매우 짧아질 수 있다는걸 모두가 공감하는 분위깁니다. 그래서 팔릴 만한 물건을 잘 편집해서 팔고 거기에 퍼포먼스 위주의 방법론을 최대한 빠르게 적용하는거고, 될만하면 브랜드를 붙이고 하는 식의 마케팅이 발달하게 된거라고 봅니다. 또한 그 때문에 “브랜드 애그리게이터”류의 기업도 생겨난거고요. 그런 종류의 사업을 하는 회사가 아니라면 당연히 소위 말하는 단편적인 퍼포먼스 마케팅 방법론만으로는 생존을 못합니다. 당연하죠. 브랜드나 홍보 쪽에 계신 분들이 간혹 퍼포먼스 마케팅을 비판할 때, 이런 단편적인 퍼포먼스 마케팅 방법론을 집어서 “퍼포먼스 마케팅 거 참 수준 낮네”라고 말씀하실 때마다 속상합니다.
    말씀주신 것처럼, 사업분야에 따라 브랜드의 수명이 매우 짧아질 수 있다는걸 모두가 공감하는 분위깁니다. 그래서 팔릴 만한 물건을 잘 편집해서 팔고 거기에 퍼포먼스 위주의 방법론을 최대한 빠르게 적용하는거고, 될만하면 브랜드를 붙이고 하는 식의 마케팅이 발달하게 된거라고 봅니다. 또한 그 때문에 “브랜드 애그리게이터”류의 기업도 생겨난거고요. 그런 종류의 사업을 하는 회사가 아니라면 당연히 소위 말하는 단편적인 퍼포먼스 마케팅 방법론만으로는 생존을 못합니다. 당연하죠. 브랜드나 홍보 쪽에 계신 분들이 간혹 퍼포먼스 마케팅을 비판할 때, 이런 단편적인 퍼포먼스 마케팅 방법론을 집어서 “퍼포먼스 마케팅 거 참 수준 낮네”라고 말씀하실 때마다 속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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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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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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