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증기(Oil vapor)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latile organic compounds, VOCS)로서 탄화수소가 주 성분이다. 탄화수소는 탄소원자와 수소원자가 결합한 분자인데 그 중 방향족들은 휘발성이 강하다. 벤젠이 대표적이다. 온도가 올라가거나 운동에너지가 많이 공급되면 이 방향족 탄화수소들은 탈출하기가 쉽게 된다. 그 때문에 휘발유는 쉽게 증발된다.
문제는 인체에 해로운 물질이 유증기에 많다는 점과 대기중에 방출되면 햇빛과 반응하여 오존을 생성하고 오존은 스모그를 유발하여 결국 생명체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미세먼지 현상이 자주 일어나는 요즘에는 정말 걱정하지 않을 수 없는 문제입니다.
유증기에 포함된 물질 중 벤젠과 톨루엔이 인체에 특히 해로운데요 그 내용을 알아 봅니다.
-벤젠 : 2007년 발표된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자료에 의하면 “벤젠은 주로 산업장에서 많이 쓰이는 물질로써 노출근로자에서 백혈병, 또는 백혈병 전구증상들이 관찰되었으며, 발생률 또한 유 의하게 증가하였다. 6개월 이상 근무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노출량과 비례하여 백혈병, 임파암, 혈액암 등의 발생율이 인간과 동물에서 발암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 며, 세계보건기구(WHO)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발암물질 (Group 1)로 분류하고 있는 물질” 이라고 합니다.
-톨루엔 : 환각 작용을 일으킨다고 하네요. 장기간 톨루엔에 노출될 경우 눈떨림, 두통, 어지럼증, 기억력 장애, 운동 능력 장애, 중추 억제, 피로 등 신경계에 유해한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유증기의 독성
2022.01.31 | 조회수 369
임용훈
(주)이엠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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