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사를 다니며 활동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7년여 기획단계를 통해 제게 부족한 부분을 일부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평소 업무를 하면서 학습노트를 쓰며 직무를 정리하였고 박사과정 학습을 통해 여러 산업을 아우르는 일반화된 지식의 관점에서 직무를 볼 수 있는 기초체력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평소 외국어도 관심을 가지고 주기적으로 평가를 하면서 학습을 이어갔습니다. 첫 실험은 구매·공급관리분야에서 비용이 많이 들어서 쉽게 도전할 수 없는 자격인 CPSM에 관심이 있는 분들께 무료강의를 운영해보는 것이었습니다. 2016부터 2019까지 여러 거점들에서 소규모 스터디그룹을 운영하면서 직무강의에 대한 여러 실험을 하고 또 여러 인연들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서울, 수원, 인천, 대전, 부산 등을 거점으로 CPSM 스터디모임을 운영하였고 초기 무료강의에서 이후 일정한 금액을 받고 유료로 운영하였습니다. 확인하니 22기수를 운영하였더군요. 반복강의를 통해서 CPSM 지식체계를 다시 종합적으로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한편으로 CPSM을 구성하는 3개 모듈 전부를 위울 수 있기도 했었습니다. CPSM 스터디모임을 포함해서 다른 실험도 이 시기에 진행되었는데 여러 해외 사례들과 선진트렌드를 정리해서 공개강의를 하기도 했었습니다. 대강 이런 활동들이 기획단계를 거쳐 실험단계로 이어지며 했었던 작은 도전들이었습니다.
※직무교육에서 일반화능력은 기업강사에게 꼭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선배들이 직장을 그만두고 강의를 할 때 가장 많이 좌절하는 원인이 자신이 경험한 산업의 직무지식을 다른 산업에 적용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필요한 능력이 일반화능력입니다. 예를들면 자신이 20년여 경험한 분야가 전자산업인데, 직무강의를 해야할 산업이 뷰티산업, 식품산업인 상황이라면 여러분은 어떤 심정일지 생각해보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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