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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FT란?

2022.01.28 | 조회수 406
Sacony
NFT (Non-fungible tokens)란? 지난 1년간 스타트업/테크에서 가장 많이 관심을 받은 단어가 있다면 NFT일 것 같다. 위키피디아 상으론 2012년에 첫 번째 one-off NFT가 나왔지만 NFT가 대중화된 것은 2019년부터 2021년 상반기를 보아하니 머지않아 티핑포인트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본 NFT 관련 기본적 개념 글 중 가장 잘 설명했다고 생각되는 Coinbase Ventures의 블로그 글을 읽으면서 간단히 메모한다. 0. 간단한 소개로는 2020년에는 NFT가 약 $200M만큼 거래가 되었지만 2021년 2월에만 $340M 그리고 8월엔 무려 $4B (!!!)가 거래되었다고 한다. 일단 거의 순식간에 거래량이 늘었다는 것이 티핑포인트를 지난 것인가 싶을 정도이다. 개인적으로 처음에 그냥 크립토 커뮤니티의 옹호론을 보고 NFT를 봤을 때는 이전의 크립토 붐, 그리고 ICO 붐을 많이 닮아있따고 생각했지만, 이 글을 읽으면서 아 NFT는 다를 수도 있겠구나가 느껴졌다. 하지만 아직도 NFT를 크립토 나이브인 사람이 접하기에는 진입장벽이 높은 것도 사실. 1. 코인베이스 벤쳐스는 NFT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unique digital assets representing different forms of media that are tradable over internet marketplaces spanning art, gaming, sports memorabilia, music, and more" 핵심은 "unique" "digital assets" "tradable"이다. 즉, 고유하며 거래 가능한 디지털 자산. 소더비가 정의한 NFT는 미술과 아트에 한정되어있지만 이 글도 읽기를 추천 (링크) 2. NFT 미술 아트에 국한되진 않지만 일단 NFT가 제일 핫해진 분야는 디지털 아트이다. 그리고 기존 미술 시장을 많이 닮아 있다. Beeple처럼 몇 백만 달러에 달하는 작품을 파는 작가부터 몇십만 원에서 몇백만 원의 작품을 판매하는 Maxwell Prendergast 같은 작가들까지. 이러한 현상은 NFT가 크리에이터에게 주는 많은 권한들로부터 온다. 예를 들어, 자신들의 작품을 쉽게 팔 수 있게 되었고, 그리고 재판매에서도 크리에이터에게 수익이 나눠지는 부분은 기존의 미술 시장과는 다른 점이라고 볼 수 있겠다. 그러면 소비자는? 소비자들에게는 기존 작품을 구매하여 소유하듯이 NFT는 소비자들의 소유권을 증명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또한 미래에는 소유권이 있는 소비자들만 그 작품을 특정 용도 (예를 들어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자신들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자신의 특별함 혹은 자신의 소유권을 뽐낼 수 있게 해 준다. 어떻게 보면 기존 미술시장과 비슷하기도 어떻게 보면 조금 더 대중화된 듯한 인상 그리고 작가의 권한이 이전에는 유명한 작가들의 판이었다면 이제는 작가들도 조금은 쉽게 대중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통로가 되어가고 있는 듯. 반대로 소비자 입장에서도 조금 더 쉽게 미술 작품을 접근할 수 있게 해주었다. 3. Generative Art 제너러티브 아트 기존의 디지털 미술 그리고 미술 작품에 이어 NFT에 요즘 들어 많이 들리는 제너러티브 아트. 간단하게 설명하면 알고리듬에 의해서 자동으로 만들어진 미술 작품(?)을 말한다. 어떻게 보면 뽑기 같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기존 미술 시장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던 작품성보다는 상징성이 더 중요해 보이는 듯해 보인다. 제너러티브 아트에서 가장 유명한 컬렉션은 CryptoPunk이다. 라바 랩스에서 알고리듬으로 만들어낸 이 10,000개의 독특하고 재미있는 캐릭터의 이미지 같은 경우는 랜덤 하게 희귀성 있는 캐릭터를 만들어냄으로써 최근 Covid Ailen이라고 불리는 9개의 작품은 약 $11.75M에 팔리기도 하였다. 또 다른 예는 Art Blocks이다. 여기서는 작가들이 자신만의 알고리듬을 만들어서 작품을 만들 수 있게 해 준다. 여기서 유명해진 작가로는 Tyler Hobbs가 만든 Fidenza라는 컬렉션이다. 4. 크립토 문화 그런데 이렇게 랜덤 하게 만들어진 캐릭터의 이미지가 이렇게 비싸게 팔리는 이유는 뭘까? 이 작품들을 만들고 지지하는 크립토 문화의 상징성이 있기 때문이다. 크립토 펑크 같은 경우는 ERC-721 toekn이라는 표준을 만들었다는 데 있고 그에 인해 그 커뮤니티가 이런 작품들의 가치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Jay Z를 포함한 유명인들까지 이런 NFT구매에 가세하면서 크립토 커뮤니티가 확장해 나가고 있음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5. NFT 게임 NFT 아트가 이런 붐을 시작했다면 오히려 최고 금액은 NFT 게임에서 나오고 있다. 게임 내 아이템을 NFT화 하여 직접 소유할 수 있게 해주는 형태이다. NFT 게임 아이템을 살 경우는, 그 자산을 판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게임과 다른 플랫폼으로 가져가서 재경험을 할 수 있는 식이다. 여기서 이 Composability 즉 크립토의 inter-operability가 NFT에서 빛을 발하는 것이다. 가장 최근 예는 Axie Infinity가 포켓몬 같은 캐릭터들을 이용하여 게임을 진행하는데 그 캐릭터 자체가 NFT로 발행되고 그 캐릭터들을 추후에 다른 게임에서도 활용하게 될 수도 있다고. 최근에 게임 내 NFT의 거래액이 $2B를 넘었다고 하니 어마어마하다. 6. Defi와 NFT가 만나는 점 여기서 주목할 점은 NFT가 결국 자산으로 인정받게 되면 담보물로도 사용될 수 있다는 점이다. 비싼 미술 작품이 소집품으로써 담보물로 사용되듯이, NFT도 대출 등의 용도의 담보로 사용될 수 있게 될 것이며 이는 NFT의 기존 자산화를 의미하기도 한다. 7. NFT의 소셜화 기존에도 자신을 코인화 한다던지, 커뮤니티를 코인화하는 움직임이 있었듯이 NFT도 비슷한 용도로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이전의 ICO와 차별점이라고 하면 꼭 회사의 가치가 아닌 크리에이터 혹은 개인의 가치 그리고 커뮤니티의 가치에 비례하는 자산이 생겨나는 셈이다. 예를 들어, Bored Ape YachtClub 같은 경우 NFT로 발행되는 캐릭터를 소유해야만 그 커뮤니티를 조인할 수 있고 Discord에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최근에 NBA 스타 스테픈 커리도 캐릭터를 구매했다고 한다. 또 다른 예는, Catalog이다. 여기서는 작가들 혹은 가수들이 직접 팬들에게 NFT화 된 작품을 판매할 수 있다. 신곡이나 새로운 작품이 커뮤니티 멤버에게만 먼저 공개되는 형식이라고 볼 수 있다. 최근 UCLA 농구선수 Jaylen Clark가 Rally라는 플랫폼을 이용하여 $JROCK 토큰을 발행했고 이 토큰의 소유자들은 농구게임 티켓을 직접 Jaylen에게 받게 된다. 뉴스레터 구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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