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들 비슷한 고민 하실텐데 저 또한 고민의 시기가 다가왔습니다.
대학원 연구실 생활 3년 후
컨설팅 업무만 7년째인데,
그동안 다양한 분야 기술도 보고
창업하시는 분들 사업계획서도 도와드리고
특허분석에 비엠보고서에 경제성 분석도 몇번 하고
경험할건 어느정도 해봤는데
정작 한 분야를 깊게 파지 못해서 어디가서 쓸모없는 지식이 될것 같아 무섭습니다.
컨설팅회사다보니 .. 늘 간접경험만 해봤고
한 기업에서 실제로 제품기획, 시험인증, 마케팅전략, 매출추정, 투자유치 하는걸 이론적으로만 계획서로만 만들어봤지 (이것도 이젠 내용이 거기서 거기..업데이트가 잘 안됩니다)
막상 실제로 직접 진행해본적이 없어서
이대로 이경력에 이렇게만 있어도 괜찮은건지 궁금해지더라구요.
창업해보고싶으나, 실제 경험해본게 없어서 못하겠고
이직해보고싶으나, 역시 한 기업에 대해 깊숙한 곳까지 실질적인 혁신적인 전략을 짜지도 못할 것 같고..
그렇다고 이대로 있기엔 이제 좀..
저만 뒤쳐지는것 같고 그렇습니다.
그래서 투자쪽 공부를 하고 있으나
투자분야는 지식과 경험이 부족해서 어렵더라구요.
최근까지도 번아웃이어서 뭔가를 할 의욕도 못느끼고 있었는데
이제 번아웃 벗어나기 위해선 뭐라도 찾아야되는데
이러한 조급함과 앞으로의 내 직장생활을 어떻게 잘 해나가야할지 막막하기도 합니다.
직장생활을 탈출하고 싶기도 하고..
자유로운 영혼이기도 싶고..
이 생각 저 생각 오만가지 생각이 듭니다
직장인 7년차..
다들 어떻게 하고계신가요???
커리어를 더 쌓거나
아님 진짜 하고싶은 일을 하기위해 직장 그만두고 전혀 다른걸 하고 계신분들도 계신가요?
현실적인 조언이 필요합니다 ㅠ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