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3년으로 이직 준비 중 우연히 하고싶은 분야인 회사를 담당하는 헤드헌터가 연락이 와서 최종 합격해서 1월3일부터 다니고 있어요. 헤드헌터 말로는 회로도 그릴줄만 알면 된다고 해서 직무 관련도가 어느 정도는 있는 회사라 생각했는데 많이 달랐습니다.
부서의 총책임을 맡고 있는 이사님은 너를 신입으로 생각하고 키우겠다 해서 일단 열심히 관련 전공 공부도하고 맡기신 영문기술자료 분석도 하고 있구요.
일하는 부분에서는 제가 배워야 되니까 일에 대한 답답함은 참으면서 적응이 될 때 까지 버텨볼 생각입니다. 하지만 같은 부서 사람들하고 잘 지내기가 힘든것 같아요. 25명 정도 되는데 사수를 제외하고는 출퇴근 때 인사 말고는 말도 못해보고 관심도 안주더라구요...
20명 미만 회사에서 일하다가 이직해서 제가 적응을 너무 못하는 건지 아직 입사 초기라 그런건지 모르겠어요. 사수가 일 가르쳐 줄 때 빼고는 하루죙일 입에 단내가 나도록 한마디도 못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해결 해주려나요..
어떻게 지내야 빨리 회사에 적응이 될까요?
비슷한 경험이나 조언 부탁 드립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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