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성이 과연 정답일까요?

01.20 07:00 | 조회수 4,019
프로이직러로망
나이 31을 맞이하면서... 요즘 드는 최대 고민은 어른들이 말하는 그 '안정성'이라는 키워드가 정답이 되는 시대인가입니다. 공무원, 공공기관을 가면 탄탄대로라고 말하던 때가 있었죠. 실제로 저희부모님은 저에게 장기복무 군인을 강력하게 권유하던 때가 있었고요 근데 더 이상 그 공공의 '안정성'이 더 이상 영원할거라 그 누구도 보장할수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공무원의 가장 큰 메리트는 정년퇴직후 받을 연금이 상당하다는 건데, 그 연금들이 지금 삭감되거나 통합될 위기에 직면해있죠. 공무원연금뿐만 아니라 군인연금, 사학연금도 마찬가지. 정책적으로 바꾸기 어렵지 않겠냐는 이야기를 할수 있겠지만, 기금 자체가 고갈되는 상황에서 세금으로 커버치기에는 한계가 있어보인다는 말입니다. 자연스럽게 개혁 논의가 수면 위로 오를 수 밖에 없을 것 같고, 이는 안정성의 상징이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고 보여지는 대목입니다. 그리고 요즘 인구에 관심이 많습니다. 제가 태어난 1992년생은 73만명. 2020년생은 27만명. 자연스럽게 몇십년안으로 산업구조의 재편이나 정책기조 변화 등이 예고되는 대목입니다 20년생들이 7~8년 뒤 초등학교 1학년에 진학할텐데 초등학교나 관련 교육산업의 수요자체가 어떻게 될지부터가 궁금해집니다 과연 그 때도 지금만큼의 산업 스케일을 유지하고 있을지도 의문이고요. -------------------------------------- 이런 고민하는 이유? 제가 어느 산업분야에서 직무를 잘 수행하는 것이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롱런할 수 있을까가 화두이기에 그렇습니다. 행정학 전공으로 나와서 대관업무를 수행하고 있는데, 부캐 직무를 뭘할까도 고민이고... 30대가 커리어를 확장하기도 좋고 몸값도 상대적으로 높아지는 시기이기도 하고. 안정성만 보고 가기엔 내 인생은 어쩌면 너무 긴거 같고요. 에휴. 근데 이런 고민해봐야 막상 현실은 다르게 흘러가는지라. 그냥 아무 생각없이 일하고 싶다만, 그게 안되니... 그냥 한번 끄적여봤습니다. 생각들 어떠신지 자유롭게 이야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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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할 수 있지만 예측할 수 없는 세상이니 내가 끌리고 하고싶은 것에 기반을 두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안정적인 분야의 직업이 잘 맞는 사람도 있겠지만 아닌 사람도 있으니까요
moriapa
동 따봉
01.21
BEST회사 생활만이 답은 아닐거고, 파이프라인 확장이 유행하는 이유겠죠 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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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판단
01.21
BEST안정성이 답이 아닌건 명확하다고 봅니다. 안정성이라는게 적정수준이 보장되는 안정성이어야는데, 현시대에 추구할 수 있는 안정성은 최저수준의 안정성 같습니다. 끊임 없는 도전이 답이 아닐까 싶습니다.(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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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iapa
동 따봉
01.20
BEST예측할 수 있지만 예측할 수 없는 세상이니 내가 끌리고 하고싶은 것에 기반을 두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안정적인 분야의 직업이 잘 맞는 사람도 있겠지만 아닌 사람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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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iapa
동 따봉
01.20
예측할 수 있지만 예측할 수 없는 세상이니 내가 끌리고 하고싶은 것에 기반을 두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안정적인 분야의 직업이 잘 맞는 사람도 있겠지만 아닌 사람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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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직러로망
작성자
01.21
끌리고 하고 싶은것을 지속하다가 보면 제가 지속할 수 있는 원동력이 생길까요? 자본주의가 요즘 냉철하다보니 50~60 넘어가면 막 자르고 싶어하는게 현실일거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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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iapa
동 따봉
01.21
회사 생활만이 답은 아닐거고, 파이프라인 확장이 유행하는 이유겠죠 그게
11
윤판단
01.21
안정성이 답이 아닌건 명확하다고 봅니다. 안정성이라는게 적정수준이 보장되는 안정성이어야는데, 현시대에 추구할 수 있는 안정성은 최저수준의 안정성 같습니다. 끊임 없는 도전이 답이 아닐까 싶습니다.(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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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직러로망
작성자
01.21
그러게요. 끝없는 도전의 연속인것 같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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샵샵
01.21
인구통계가 변화하는데 관심이 있으시다면, 연관되어 유망한 직종을 찾아보시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신규업종이 초반 힘든 부분은 있겠지만 길게 보면 전망이 좋다 =안정성 이라고 볼 수도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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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만꾸는사람
01.21
전망이 좋다와 안정성은 다른 맥락이라고 봅니다. 앞으로의 세상은 지금보다 훨씬 변화가 빠를텐데 지금 당장은 전망이 좋아도 10년 뒤에는 전망이 안좋을 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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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직러로망
작성자
01.21
신규업종 역시 과연 rising sun인지는 다른문제일거 같아요. 과연 전망이 좋다고 지금 예측하는게, 나중에도 맞을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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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하세요
01.21
공무원이 답이 아닌건 분명해요. 안정성은 직무가 만드는게 아니라 능력이 만드는 것임을 다양한 케이스 보며 깨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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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프로이직러로망
작성자
01.21
그걸 요즘 많이 느낍니다. 그 직무를 수행한다고 그 사람이 정말 일을 잘하는 가는 다른 문제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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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트
01.21
'어른 말을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는 속담이 그냥 지어낸 말은 아니죠 변화무쌍한 사회에서 생존은 쉽지가 않습니다 엔지니어면 60세까지 바라보실 수 있어도 문과계통이면 대부분 잘하면 50세에 퇴출됩니다.. 그 것이 사회입니다..냉혹하죠 도전? 좋은 단어이나 그 뒤에는 잔혹한 그림자가 더 큼을 알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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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직러로망
작성자
01.21
사회가 냉혹한걸 몰라서 이런 질문을 던지는게 아닙니다. 문과이니 한계를 명확히 인식하고 제 살길을 찾아봐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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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iapa
동 따봉
01.22
헤드헌터하시면서 댓글을 이런 내용으로 다시니 신뢰도가 참 떨어지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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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누
01.21
지금 IT 인력이 고평가 받지만 10년전은 어땠나요? 안전관리자 지금은 모셔가기 전쟁이지만 10 년뒤는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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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직러로망
작성자
01.21
그러게요. 사실 지금도 IT 가 주가 아닌 기업에서 IT인력은 소외당하는 것 같지만... 노동시장의 수요와 공급은 정말 가봐야 아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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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83
01.21
조영태 교수님의 정해진 미래라는 2016년 출판작과 이후 후속작 독서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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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직러로망
작성자
01.21
아 그책 읽어봤어요 ㅋ 그 책 읽고 낙농 산업에서의 이직을 결심했습니다. 우유 산업의 다운사이징이 그려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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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20년
01.21
목적이 돈인지 아님 늘 안정적인 생활인지 그거부터 판단해야 할거 같군요! 목적이 경제적인 돈이면 창업을 하거나 새로운 나만의 아이템을 해야하고 돈도없고 창의적인것도없다면 갈수록 장수로 이어가는 세상이라 건강식품을 생각해보는것도 요즘 핫한 건강식품 네트 워크마켓팅이 뜨고 있습니다. 투잡도 가능한 일이고! 안정을 찾는다는건 어쩌면 늘같은 생각 늘 같은걸 하고 싶고 안주하고 싶으신건데 리스크를 안고 젊을때 공격적인 삶을 살아서 부를 축척하는게 노년의 안정을 보장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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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직러로망
작성자
01.21
공격적으로 사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안정만 추구하기엔 세상은 너무 다이나믹하게 변화하는 것 같아요. 그렇다고 부를 축적하기에만 급급하고 싶진 않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지속가능한 부의 보장을 위한 방향성 설계가 제 화두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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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의안정성
01.21
행정사 자격증 취득하세요. 31 이시면 어려도 너무 어리시니 자격증 도전하기에 아주 적합한 나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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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직러로망
작성자
01.21
행정사 자격증 따신 분을 찾기도 어렵고, 사무소도 흔하지 않아서 궁금한게... 이게 메리트가 있는 걸까요? 법무사나 노무사는 수없이 봤는데, 행정사는 실생활에서 활용할 일이 많지 않았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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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의안정성
01.21
참고로 전 노무사로 활동 중인데요. 제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로는 현재의 행정사가 대한민국에서 가성비가 제일 좋은 자격증 같습니다. 재직 중에 준비도 가능하고 합격 후 실무 어찌저찌 운좋게 배워서 개업하면, 영업력 조그만 따라주면 금방 연봉 1억 이상 찍을 수... 일단 제 주변 행정사 분들은 다 그렇습니다. 참고로 저도 일하면서 준비하고 있고요. 붙을지는 모르겠지만...(사무실 두개 운영하고 싶어서) 우선 더 알아보시는게 손해 보진 않으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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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직러로망
작성자
01.23
덕분에 한번 찾아봤네요 ㅎㅎ 가성비가 정말 좋긴 한거 같아요! 한번 도전 준비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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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why
01.21
1. 회사가 돈을 못벌면 직종의 안정성도 한계가 올 수밖에 없습니다. 2. 안정성을 찾으면 몸은 편하지만, 나중에 후배들이 치고올라왔을때 내세울게 근무년수밖엔 없을겁니다. 3. 2번의 상황이 찾아와 회사가 자신의 위치를 조정하게 되면, 본인은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몸이 편할것인지 vs 위험을 안도 미래를 지향할것인지 이미 가진게 많아서 몸만 편하면 되는 경우도 있겠지만, 웬만하면 후자가 장래는 더 있는 방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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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직러로망
작성자
01.21
속된 말로 짬으로 버틸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말씀하시는 것 같군요 ㅎㅎ 몸만 편하게 살기에는... 지금 50~60대에 계신 분들을 보면서 느낀바가 너무 많아서, 그 안정을 추구하지 말자는 방향으로 요즘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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