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정도의 업계경력이 있는 상태로
몇개월 실업급여 받으며 쉬다가 재취업을 하려고보니
제가 하던 콘텐츠 마케터라는 직무 특성상 제가 사는 부산에는 가고 싶은 기업들이 없고 서울로 눈을 돌리니 중소,중견 정도라도 정말 괜찮은 곳들이 많고 이력서 내놓으니 면접제의도 종종 들어오더라구요
그래서 부모님께 슬쩍 얘기해보니
나이도 있고 돈 모아야 할텐데 서울 올라가면 나가는 돈이 더많고 연고도 없이 혼자 올라가서 어쩔거냐고 그냥
부산안에서 구하라고 반대하십니다
근데 지금으로썬 정말 눈을씻고 뒤져도 구직사이트 올라온게 너무 소기업 혹은 잡플래닛 1점대들 뿐이라..
어쩌다 보니 모아놓은 돈은 많이 없고 서울 상경한다면
중소기업전세대출이나ㅜ버팀목대출 이용할 생각이 있는데
대출 받는다 하더라도 서울 물가나 기타 생활비등 아무리 그래도 서울에 정말 뚜렷한 비전이 있다 하는거 아니면 그냥 지방에서 찾는게 나을까요..? 욕심나는 기업들은 참 많더라구요
결혼 같은 문제는 조금 뒤로 미뤄두고 일단 서울처럼 인프라 잘 갖춰진 곳에 가서 몇년이라도 바짝 경험쌓고 많이 배워서 커리어 올리고싶다는 욕심이 나기는 한데 현실적으로 비추하는 분들이 많으시다면 진지하게 생각해ㅜ보려 합니다
살면서 나름 넉넉하게 살아오고 저스스로 뭘 알아보고 해본 경험없이 집근처 직장 다니고 해서 보통의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이런 일을 처리하는지 감이 잘 안잡히네요..경험자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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