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도 직접 생산하는 맥주들이 꽤 많아졌는데,
CU에서 지역 이름을 붙인 맥주를 본격적으로 출시한 모양입니다. 지역 중소 브루어리를 많이 알리겠다는 의미 같은데 어느 정도 스토리텔링을 섞은 부분도 있어 보이네요.
저는 플래티넘 충북 공장에서 생산했다는 맥주를 마셔봤는데 깔끔하더라구요.
지역색을 드러낼 수 있는 포인트들이 좀 더 들어갔으면 좋겠다 싶긴 했습니다.
지난 연말에는 가족여행 중에 카브루에서 생산하고 가평에서만 판다는 '갓평' 맥주도 마셨었는데 나름 재미있었어요. 이 친구는 가평 사과즙이 들어간 맥주라서 상큼한 사과향이 인상적이었답니다.
수제 맥주 업계에는 '드링크 로컬'이라는 움직임이 꾸준히 있어 왔는데 더 많은 재미난 시도들이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지역, 맥주 종류와 생산처 리스트 정리해 보았습니다. 참고 되시면 좋겠네요.
- 서울 논현 / 페일 에일 / 카브루 (구미호 IPA, 청담에 브루펍 소재)
- 경기 가평 / 위트 에일 / 카브루
- 강원 춘천 / 에일 / 스퀴즈브루어리 (어반래빗, 말표 흑맥주)
- 충북 증평 / 세션 IPA / 플래티넘 (퇴근길, 대한 IPA)
- 전북 순창 / 라거 / 스퀴즈브루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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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서 만든 지역 이름 맥주
2022.01.14 | 조회수 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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