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항공사에서 24년근무 하였습니다.
정비사로 근무중 99년도에 노조까지 만들어 회사측에서 엄청 싫어하였겠지만 당시에는 불가피한 선택이었습니다.
그 덕분인지 24년간 승진 딱 한번 되었습니다.
호봉이 워낙 높다보니, 승진해도 겨우 오만원 인상?
그러다가, 2018년 송년회때 올해도 진급 안되면 퇴직하겠노라선언 하였습니다.
역시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진급은 안되었고, 2019년초 사직을 하였습니다.
사직후 동종 업종 이직 기회가 있었지만, 가지 않고 지금은 작은 나홀로 사무실 운영하고 있는데 무척 어렵습니다.
올해 한번더 파이팅 해볼려고 하는데 쉽지 않은데
마눌은 본인도 힘들지만 최선을 다해라는 응원. ㅠㅠ
얼마전까지는 후회 하지 않았는데 지금은 후회가 되긴 하네요. 물론 지금 같이 A항공사가 힘들지 않았다면 더욱 후회 하겠지만 지금은 기회가 된다면 다시 직장생활을 고민을 할까 생각을 해봅니다.
이달 부터 행정사업무도 할려고 하는데 ㅠ
모든것 힘들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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