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6월로 7년간의 직장에서 새로운 곳으로 이직한지
6개월정도 됐어요
이직한곳은 초도감사를 준비 하는법인입니다
그런데 …. 정말 너무 힘드네요 지난달을 기점으로 새로운 직원도 뽑아서 열심히는 하고 있어요
문제는 회사 상태와 저의 잦은 실수예요 ….
1. 재고 관리 시스템의 부재
말그대로 재고 관리가 전무합니다
그 흔한 바코드 시스템도 없고 일일이 사람이 하나씩 세고 있습니다 ……. 하아…….. erp를 쓰기는 하지만
코드도 엉망이고 그 어느하나 맞질 않아요 …..
2. 신화가 되어버린 인수인계
기존의 인력들이 퇴사하면서 인수인계가 부족한 부분이 있었는데 이게 정말 치명적인 독이더러구요 무작정 입사 첫날부터 회사파악이 안된채로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실수가 잦아지니 내가 이경력에 뭐가 되나
자괴감이 심해져서 지쳤어요
6개월동안 핑계대면서 정리를 안한 저의 잘못도 물론
보태져 심해진것 같네요
3. 자괴감
정말매일매일 사고 치고 있습니다 보고 누락에 수정신고 등등으로 이 정도 경력이면 하지 말아야할 사건사고에
저땜에 팀원들이 일이 늘어나는게 눈에 보이니 이제 정말
못할짓같더라구요 내 실수 때문에 팀장님은 계속 수습만하시구요 다른 사람들한테 못할짓 하는것같아요
아는것도 물어보면 이제 머리가 새 하얘져서 대답도 못하고 있네요 참 이게 뭐하는 짓인지 싶어요
이런경우 여러분은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
하아 진짜 예전엔 그래도 어떻게든 버티고 해내면 된다 생각했는데 상황이 극으로 치달은걸 보면서 제가 이 조직에서 나가는게 더 나을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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