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까지 봐온 봐로는 제품개발PM은 최소 부장급, 대부분은 이사 이상급에게 맡기는 걸 많이 봐온 것 같습니다.
그만큼 PM이라는 자리가 제품 개발 프로세스 전체를 이해해야 하니 그만큼 경험 많은 사람을 앉혀놓으려는 경향도 있고,
또 특정 분야만이 아니라 전체 개발을 신경써야하는 만큼 업무스트레스도 많기 때문에 경력 많고 역량이 있다 생각하는 고위직급자를 많이 앉혀놓는 다고 판단됩니다.
또, 우리나라 정서상 직급이 가지는 파워도 무시할 수 없기에 각 개발 단계의 유관부서를 푸쉬하려면 아무래도 하위직급자보단 고위직급자가 훨씬 수월한 것도 무시할 수 없겠지요.
그래서 대부분의 회사에서 제품개발PM은 최소 부장급 이상 고경력자에게 맡기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지인 회사(매출액 1조원 중견기업)의 얘기를 들어보니 대리 직급이 거의 PM에 준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더군요.
물론 당연히 위에 상기한 문제들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는 모양입니다.
그래서 든 의문인데 요즘은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에서는 제품개발에 대한 PM도 대리 직급과 같은 쥬니어급에게 맡기는 경우가 많이 있는지요?
그 회사가 드문 케이스인건지 아니면 제품개발쪽이 이런 경향으로 바뀌어가고 있는 것인지 궁금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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