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회사에서 이번에 백신맞으면 이틀정도를 연차 없이 쉴수있게 해주는 제도가 생겼는데요,
1차때는 제도를 몰랐고 월요일로 예약하고 연차를 쓸 예정이였는데 맞기 2일전에 생겼다고 알려주더라고요
그래서 맞고 아파서 이틀 쉬었습니다.
2차때도 당연히 월요일 맞았으니 월요일로 예약해서 그냥 냅두고 있었는데 맞기 전 주 목요일에 팀장님이 백신맞는주에 바쁠예정이니 오늘이나 금요일에 맞아라 하시는거에요.
그래서 병원에 문의했더니 그럼지금 당장 올수있겠냐 해서 팀장님께 허락받고 목요일 점심에 맞고 특차를 냈습니다
1,2차 둘다 진짜 몸이 너무 아팠어서 특차를 활용하고
2차때는 3일을 몸져 누워있었어요..
2차때 너무 아픈게 힘들었어서 3차 맞을계획은 없었는데
회식자리에서 코로나랑 백신 얘기 하다가 갑자기 다른팀 팀장님이 “이번에도 넌 맞고 다 쉬어야지?” 하면서.. 제가 특차를 다 활용해서 쉬지않았냐고 엄청 비꼬듯이 말씀을 하셨어요ㅜ
제가 제일 막내 20대(중후반)이고 남은분들은 3-40대 분들인데
제도를 알아도 금요일에 맞으셨더라고요..
아닌분도 있는데 하루만 쉬고 오시긴 하셨습니다
2차때 너무 힘들었어서, 3차 맞을 계획이 없는데
부모님은 맞으셨으면 하고 정부에서도 3차까지 맞아야 활동 가능하다고 나중에 변경이 되면 결국엔 맞아야할텐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회사제도가 이왕 있는거 다 써먹고싶기도 해요 솔직히
근데 그렇게 눈치를 받으니 어이없고.. 좀 그러더라고요
3차는 금요일에 맞는게 맞을까요?ㅠ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