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동결은 처음인데...1년 더 다닐까요 이직준비할까요

21년 12월 23일 | 조회수 5,623
린이린유

올해 초 이직하여 현재 이직 1년 되었습니다. 이직하면서 당시 연봉보다 천만원 정도 올려왔습니다 (전 직장이 워낙 낮은편이여서) 이직 직전 팀장 직책(직급은 대리) 달았고, 이직처 최종 입사일 2개월 뒤가 연봉 갱신협상 및 성과급 (100만원 가량), 연봉 외 현금성 복리후생 (약 200만원) 정도 였기 때문에 실질적인 인상은 400~500정도 되었다고 볼 수 있네요. 퇴직 의사 밝혔을때 맞춰준단 연봉 생각해보면 성과급 복리후생 합쳤으면 급여는 거의 동일했을거 같지만 이미 이직준비를 했다는 사실이 회사에 알려진 것과, 그쪽 근무 분위기를 버티기 힘들어서 (조직개편으로 근무지지역이 변경됨) 나왔어요 그쪽 기준 3개월뒤 연봉협상인데 그때가서 말 바뀔 수도 있고 본부장은 올려준댔지만 대표이사는 승낙하지 않았을 거 같구요 이직한 회사는 솔직히 엄청 편합니다. 터치하는 사람 없고, 칼출근 칼퇴근 연차 사용 자유롭고요 근데 배울게 없고, 발전이 없어요. 더 배우고 싶고 한데...너무 쳐지더라구요 인사팀의 권한도 없고 (경영진이 처리해야될일이라고 선넘지 말라함) 전 직장은 회사의 중요업무는 다 저에게 공유되고, 의사결정권이 높게 반영되었어요 지금 직장은 제가 알고 있는 업무 영역은 엄청 넓지만, 현재 하는 일은 거의 쥬니어급이에요 그리고 코로나로 회사 사정이 올해 정말 안 좋아져서 예정되어 있던 주4일제도 엎어지고요 내년 연봉 동결될 것 같습니다. 내년에 매출이 잘 나오면 보상한다고 하는데.. 더 나빠질 지 알 수 없는 상태구요 연봉 동결하기는 미안한지, 근무시간을 줄이자는 얘기를 하시긴 했는데.. 직장생활 10년만에 연봉 동결은 처음이에요.. 그래도 월급 10만원 정도는 더 오를 줄 알았는데.. 동결이면 그냥 다른 회사 알아보는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경기도에서 서울로 이직하면서 한달에 내는 주거비도 2.5배 정도 올라서 실질적인 실수령 금액은 똑같네요. 연봉을 높여 왔으니 1년 정도는 더 기다려보는게 나을지.. (이직 준비 안하고 쭉 다녔으면 전 직장 기준 4년뒤에나 받을 연봉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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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섭섭
    21년 12월 23일
    발전 가능성이 없어 이직하는 것 좋지만 연봉 동결만 가지고 이직하는건 생각 좀 해보시기 바랍니다. 본인 가치를 그만큼 인정 받으시면 되는거 아닌가요?
    발전 가능성이 없어 이직하는 것 좋지만 연봉 동결만 가지고 이직하는건 생각 좀 해보시기 바랍니다. 본인 가치를 그만큼 인정 받으시면 되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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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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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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