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선배님 후배님들 40대 중반 2년차 창업자입니다
코로나 시작과 동시에 창업하면서 힘들게 꾸려오다
내년부터는 좀 나아질 거 같긴 한데요
에피소드 하나를 말씀드리면서 자문구해봅니다
혼자 할수 있는 실무는 혼자 하지만 도면이나 디자인 쪽에는 재능이 없어 긴급히 도면 작업이 필요해 아르바이트 생을 한명 뽑았습니다
단기 2일짜리 알바였고 업무 난이도도 높진 않았지만
급하게 필요해서 여대생 한명을 채용하여 업무지시를 했습니다 이 친구가 손이 빨라 2일은 걸리겠지 싶은 업무를 6시간 만에 처리 했습니다 매우 만족 했고 채용을 2일을 약속해서 2일치 시급을 지급하였습니다
그리고 도면 제출 후 다음 날 간단한 수정사항이 생겨 전화를 걸어 수정요청을 했더니 "지금 다른거 하고 있어서 안됩니다"라고 무엇을 어떻게 수정해야 하는지 듣지도 않고 일언지하에 거절을 하더라고요
솔직히 제가 꼰대일 수도 있는데 2일 일도 안했지만 소기의 목적을 더 빠르게 달성 하여 기특해서 시급도 더 챙겨주고 저 또한 그래 더 챙겨줬는데 이정도 간단한 수정은 당연히 해주겠지 라고 생각 했나봅니다
앞으로 성장하면 직원들을 채용해야 하는데 20대 직원들이 이런 생각이면 참 같이 일하기 힘들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 사업선배님들 조언 여쭙니다 제가 과연 생색내며 꼰대짓을 한걸까요? 아님 요즘 20대들 마인드를 제가 적응 못하는걸까요? 어떤 커뮤니티에서 요즘 20대를 극도의 이기주의적인 세대라고 하는것도 본적이 있고 한편으로는 우리때보다도 더 나은 스펙과 자격증으로 무장했음에도 불구하고 구직자체가 예전보다 더 바늘구멍인 현실에 안쓰러움도 느껴집니다 요즘 20대 직원을 두고 계신 대표님들 어떤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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