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외국계기업에서 기술영업을 하고 있고, 직책은 팀장급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만 이런 감정 느끼는지 선/후배님들의 솔직한 토크를 듣고 싶습니다.
요즘30대는 정말로 상대방(직장상사)을 생각하지 않고 내가 뱉고 싶은 말을 그대로 뱉는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상대방을 조금만더 배려해서 조리있게 말해도 충분히 본인의 의도가 전달되는데....굳이 직설적으로 약간 싸가지없게 툭툭 던지듯이 가볍게 말하네요. 가끔 버릇없는 부분을 지적해 줘야 하는 이런생각이 들다가도....그래도 내가 조직 구성원을 이해하도록 노력해 봐야지 하고 다시 삼키게 됩니다.
또한 저의 윗사람은 완전 자기식대로 말하고, 자기가 원하는 답을 들을때까지 설득합니다. 즉, 정답은 정해져 있다는 거죠. 에효....40대가 무슨 샌드위치도 아니고, 위에서 치이고 아래에서 받치고, 가끔 내 정체성을 어디에 둬야할지 멍할때가 있습니다.
특히, 윗사람들이 누구누구는 말투가 왜 그따위며, 도무지 이해할수 없는 행동으로 인해 거슬린다고 단속을 제대로 하라고 합니다. 내가 보기엔 그정도는 이해할만한데 완전 또라이 취급을 하는것을 보고 있으면, 나는 어디에 속하는가 이런 생각이 절로 들곤 합니다. 속쉬원히 30대의 의견과 40대의 의견 50대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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