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무역회사에 일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물건을 수입하고 있는데, 배가 안 잡혀서 난리도 아니네요.
운임 올라가는건 그렇다 치고, 잡아논 배가 롤오버되는건 다반사고,
2~3일 딜레이는 양반입니다.
C조건이라 맨날 거래처 담당자만 쪼아대고 있구요, 서로 감정도 살짝 상한것 같구요.
한달에 4컨테이너 정도 Shekou에서 들여오는데, 진짜 웃돈을 주고라도 배만 잡히면 좋겠습니다.
얼마전엔 정전땜에 난리를 치더니 이젠 공장 재고가 산더미인데도 배가 없어서 갖고 오지를 못하네요.
하도 답답해서 F조건으로 바꿔서 국내 포워더랑 하면 더 낫지 않을까도 생각해봤다가,
그래도 현지 사정을 잘 아는 거래처가 직접 배를 잡는게 낫겠지 하면서 오락가락 하네요.
다들 어떠세요? 배 안잡히는거 언제까지 갈까요?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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