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출퇴근 풀상주하는 10개월차 파견근무자였습니다.
* ()의 월 표시는 이해의 편의상 가상의 월표시 입니다.
아침에 기상하여 휴대폰을보니 저의 사내계정이 잠겼다는 것입니다.
출근해서 알아봐야하니 우선 출근했는데 바로 회의실로 불려갔습니다.
해당 자회사에서 9개월째 전산 전담을 하고 있었는데
(10월)
얼마 전 갑자기 모회사의 상사가 대표의 지시를 받고 자회사 전산 어드민 계정을 넘겨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넘기고 간단 사용법도 안내드렸습니다.
(관리자 권한을 뺏는게 아닌 어드민 ID만 넘겨달라는 것으로 가볍게 생각했었습니다.)
(11월)
그로 며칠 뒤 업무상 필요에 의해 2차 물리 백업을 시도 했습니다.
또한 연차 계획으로 대리업무자를 위한 계정을 생성했습니다.(열람권한은 제가 직접만든 전산관리 메뉴얼만)
직원이 업무시 열리지 않는다는 파일을 확인차 열거나 오클릭으로 제 업무와 직접적으로는 무관한 파일을 열었던 적은 있습니다.
관리자권한은 업무의 편의로 사내 직원(본인) 계정으로 관리자 권한을 두어 9개월간 업무했습니다.
(12월)
다시 현재로 돌아와서
출근하니 어드민 계정을 받은 모회사 상사가 저를 위 언급한 사안으로 왜 네가 어드민을 가지고있냐며 정보유출자로 낙인찍어 6시간 회의실에 갇혀있었고 경찰조사까지 받도록하고,
제가 업무로 이용하던 PC, 관리 및 보관하던 PC모두 포랜식 보냈더라구요...
다음날 갑자기 출근 금지 통보 받고 계약 파기까지 당했기에 제 짐도 못 챙겼네요.
모회사에서 자회사를 먹기위한 정치싸움같은데...
이런 경험 당해보신 분 계신가요?
직무가 직무다보니 의심 당할 순 있다고 이해는하나 이건 선 넘은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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