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사무직 1년을 해보니, 사무쪽은 아무리해도 연봉 올리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내년에 어렵겠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전문직으로 눈을 돌려 IT 개발자쪽으로 가려고 합니다.
현재 노베이스라 6개월동안 회사를 다니면서 저녁시간에 기초 수업들을 들을 예정입니다.
그러고 6개월 뒤 국비지원으로 자바,파이선 개발자과정을 듣는게 최종 목표입니다.
현재 지방에 살고 있으며(서울과 거리 2시간정도) 국비 지원이 가능한 학원도 본집과 가까워 교통비 부담없이 다닐 수 있는데요,
제가 살고 있는 지역의 유명한 학원이라 해당 지역에 많은 중소기업과 MOU를 맺어 쉽게 취업될 수 있다고 상담을 받았는데요,
취업은 둘째치고 저는 다시 취업을 한다면 서울에 있는 직장을 잡을 예정이라 현재 지역에 있는 회사에 크게 관심이 없어요
본집에 있으면 생활비가 곧 월세 금액,,,, (밥값, 집에서 공부안되서 스터디카페나 카페에서 할 예정)
그렇다보니 6개월 뒤 국비과정 수업을 서울(강남) 유명학원에서 듣는게 더 이득인건가 싶습니다.
서울에서 수업을 듣게되면 자취를 해야하는 상황이라 돈을 더 쓰면서 학원을 다니게되는건데,
어떻게보면 보증금+월세만 가지고 가서 6개월동안 공부만 할 생각으로 가는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고싶습니다.
비전공가 IT 수업을 듣는것이다보니 정말 고3의 마음가짐으로 공부하는게 맞다고 생각이 들면서도
서울로 가면 생활비가 없어 주말 알바(4~5시간씩)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그렇게되면 공부와 알바의 밸런스가 맞지않아 또 한쪽으로 치우지지 않을까싶기도하고 여러모로 고민이 너무 많네요 ㅜㅜ
내년에 27살이고, 사회의 나이로는 어리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직무를 변경하려고하고요.
인생 선배로서, 27살의 나이로 돌아갔을 때 어떤 선택을 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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