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무실로 이직(?)한지 9개월차입니다. 연봉협상은 원래 6개월 지난 후에 하기로 이야기하고 입사했죠. 원래 개인사업을 하고 있었는데 지금 사무실 대표가 스카웃 아닌 스카웃제의로 내려오긴 한건데, 조건이 지역내에 거주, 개인사업을하면 안된다 라는 거였어요. 대충 이정도면 아시겠지만 지역에서 지원하는 일자리 지원사업으로 고용하려는거였어요, 뭐 6개월 뒤면 연봉 재협상을 할거고, 개인사업체 내고 해도 그렇개 벌이가 좋은 편은 아니라 스트레스 받느니 월급받으면서 대표가 보장하는 포지션에서 있는게 낫겠다 싶어서 정리하고 내려와서 일하는데... 지금 상황에서는 도저히 아닌것 같습니다. 더 스트레스가 쌓이네요...나름 사무실 생각해준다고 여름휴가도 미루고 업무봐주면서 프로젝트 마무리는 제가 다하는데 어디가서 이상한 프로젝트나 물어와서 일거리라고 던져주면서 스케줄 잡아놓은거 꼬아놓질 않나... 입사때 저한테 약속한게 아직 하나도 안지켜졌네요.. 가뜩이나 밑에 직원들도 다 손절하고 나가서 감독님도 빨리 갈아타시는게 답일것 같아요 그러는데, 그놈의 책임감이 뭔지.. 맞은 프로젝트만 마무리 짓고 나가자는 생각에 이거만 마무리하고 나가야죠 뭐.. 이렇게 말하고 프로젝트 마무리 중입니다. 그러는 서이에 대표랑 언쟁아닌 언쟁도 몇번 있었고 도저히 답이 안나오겠다는 마음은 굳힌 상태구요.
서론이 길었네요. 암튼 나가긴 할깐데 어떻게 나가는게 좋을까요? 우선 제 생각은 9개월 마져 채우고 연봉협상에서 대표가 제시하지 못할 금액 던져놓고 이만큼 못주면 계약종료 하자. 실업급여 받아먹으면서 다른데 알아보겠다. 라고 이야기 하려는게 제 우선 생각이구요. 제 생각이지만 사무실을 위해 제가 포기한게 많다라고 생각하거든요.(사업자 폐업, 지역으로 이사 등.) 선생님들이 생각하시기에 제가 생각한 것 보다 좋은 방안이 있으시면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굽신굽신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