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대 후바늬 직장인입니다. 중견기업의 임원으로 있는데 제 큰아들이 25살, 고등학교와 대학을 영국에서 나와서 봄에 군대를 마치고 제대를 했습니다.
통계학을 전공해서 취업을 할까하다가 국내 대학에서 공부를 좀더 하는게 어떨까 싶어서 국내 대학 두군데 대학원을 지원했는데 무난히 붙을줄 알았는데 모두 떨어졌어요. 본인도 좀 놀란거같고 왜 떨어졌는지 원인도 잘 모르겠어요. 꽤나 좋은 학교를 나왔고 단지 성적이 썩 좋지는않았지만 한군데는 합격할 걸로 기대했거든요...
이제 취업을 할지 대학원 재수를 할지 기로에 서있는데 조언이 어렵네요. 저는 대학 졸업한지 30년이 넘었고 전공도 많이 다르고 시대가 워낙 변했으니까요... 아들도 국내에 전공관련 조언을 구할 사람이 별로 없고 제 주변도 피상적인 말밖에 못하네요.
좋은 고견 구합니다.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