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의 프리랜서 VS 정규직

BEST결론은 50:50 입니다. 저도 두 가지를 다 경험해 본 입장에서 두서 없이 좀 적어봅니다. 직장생활 하다가 프리 3년 뛰고 다시 직장생활 중입니다. 프리랜서 장점 1. 출퇴근 시간에 자유롭다. 2. 프로젝트와 프로젝트 사이에 여행을 떠날 수 있다. 3. 프로젝트 수행중에 상대적으로 큰 돈을 벌 수 있다. 4. 직장 상사 눈치 볼 필요 없다. 5. 보통 6개월 일하고 직장생활 1년치 벌 수있다. 6. 동시에 여러개 프로젝트 수행하면 돈 따블, 따따블로 벌 수도 있다. 프리랜서 단점 1. 프로젝트 끝 무렵에 다음 프로젝트 계약된게 없으면 불안해진다. 2. 월 수입에 변동이 커서 안정적인 지출이 어렵다. 3. 몸 아프면 수입이 0원이다. 4. 은행 대출이 어렵다. 5. 경조사 발생시 찾아오는 사람이 적어진다. 6. 볼펜 한 자루, A4 한 장 모두 내 돈으로 사야한다. 7. 당장 월급으로 받는 돈이 많아보이지만, 종합소득세 신고 때 우수수 빠져나간다. 8. 의료보험이 지역가입자로 분류되어 돈 많이 나간다. 프리랜서 기타 특징 1. 월 단가가 1천만원 이라고 년봉을 1.2억이라고 계산하면 안된다. 2. 최대 10개월을 일 한다고 보고, 맥스 1억으로 봐야한다. 3. 100퍼센트 과거 실적으로 입소문 나야, 계속 일거리 들어온다. 4. 2~3년 프리 뛰다 보면, 차라리 직장 생활하고 싶어진다. 그러나 막상 취업하면 또 프리 뛰고 싶어진다. 여름에는 너무 더워 겨울이 그립고, 겨울에는 너무 추워 여름이 그립다. 대충 적어봤고, 더 생각나면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프리 할 수 있다면, 한 번 해 보세요. 누구는 하고 싶어도 못 하는거니까요! 100프로 본인의 이름을 걸고, 좋은 결과 만들 수 있어야 가능합니다. 아! 댓글을 다 쓰고 질문을 다시 읽어보니, 작성자께서 50대 초반이시군요. 그렇다면, 지금 프리로 나오신다면, 다시 직장 들어가는건 아주 어렵다고 보셔야합니다. 아니, 현실적으로는 불가능 하다고 보셔야 할 듯 합니다. 그리고, 프리는 단가가 중요한데, 젊은 개발자가 아무래도 단가가 상대적으로 싸기 때문에 50대를 쓸 이유가 없습니다. 더욱이 만약 단가가 같더라도 50대 개발자에게 이래라 저래라 이게 뭐냐 다시 해라 이런 말하기가 불편하니, 지금 나이에 프리를 시작하서, 일을 계속 구하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수정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