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를 앞두고 진상 선배한테 하고싶은말 편지로 쓰는거 어때요?

개로운해사원
11.25 08:58 | 조회수 3,771 | 좋아요 6 | 댓글수 63
안녕하세요 최근 이직을 성공하고 퇴사를 앞두고 있는 행복한 직장인입니다. 6년정도 다니고 그만 두는데 그동안 저를 비롯해 제 후배들 퇴사유발시킨 선배가 한 명 있는데요 사람이 막 완전 개쓰레기고 그런건 아닌데 완전 비호감에 피곤하게 구는 사람이라 뭐 나름 가까우면서 싫어하면서 잘 지내왔는데 나가기 전에 그 사람이 조금이나마 충격받고 변했으면 하는 마음도 있고 여태 당한거 조금이나마 갚고싶은 마음도 솔직히 있구요.. 뭐 데미지는 없을 것 같긴 하지만요ㅋㅋ 일단 이직하는 곳은 현 직장과 완전 무관한 곳이라 뭐 금방 다시 만날 그럴 걱정은 없긴 합니다. 그리고 좀 솔직하게 쓰긴 할건데 그렇다고 욕을 할건 또 아니고요 저랑 퇴사한 제 후배들이 느낀거 그대로 좀 써볼까해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너무 이상한가요..ㅋㅋㅋ 어떤 분인지 살짝 기술해보겠습니다. 1. TMT 중의 TMT : 살면서 이정도로 자기말을 아주 오랫동안 하는 사람은 본 적이 없음. 출장가면 그분 장거리 운전할때 후배들한테 전화해서 1-2시간 혼자 떠듬. 심지어 고객들도 통화 길어진다고 이분한테 전화 안건다고 하신 분이 있음. 2. 시간약속 안지킴 : 출장가서 본인이 몇시 몇분에 보자고 해놓고 맨날 3-5분 늦게 나옴. 폰 보면서 설렁설렁 걸어나오다가 갑자기 멈춰 서는 경우도 부지기수... 그리고 회식갈때 자기집으로 차 태워달라고 하는데 자기집 앞에 차대고 있으면 겁나 늦게나와서 태우러간 사람도 회식자리에 지각하게 되는 그런 상황 빈번. 3. 후배 도구취급 : 엔지니어라 현장 출장 많이 가는데 같이 간 후배들은 도구 취급 당함. 본인은 MZ세대라고 왜 하는지에 대해 설명 들어야한다고 하면서 정작 후배들한테는 뭘 왜 하는지 설명도 안해주고 이거해 저거해. 몽키줘 드라이브줘. 난 니가 뭐 하는지도 모른다고! 이게 가장 큰 현타유발.. 뭐 이런 분인데요 직접 말 할 수도 있는데 TMT에 자기방어가 강해서 자꾸 말 끊고 자기 변명만 하거든요.... 그거 듣기 싫어서....ㅋㅋㅋㅋ 어떻게들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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