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전 첫 리멤버 커뮤니티 글로
'에이전시에서 스타트업으로 이직' 한 신입 기획자입니다.
이전 글의 주요 내용은... 에이전시에서 운 좋게 완전 쌩 신입의 경력으로
대기업 금융사의 프로젝트 인력으로 투입되어 많은 메뉴를 담당해 보게 되어 좋았지만,
'내가 만든 게 맞나..?', '내 것이 맞나..?'라는 의문을 빠르게 가지게 되어버린.. 뭐 그런 주절 글이었습니다.
그래서 좋은 타이밍에 리멤버 커리어를 통해 제안을 받은 스타트업으로의
이직이 결말이었습니다. 하하.
어느새, 글을 올린지도, 이직 후 첫 출근으로부터도 두 달이 넘었네요.
제가 이직한 스타트업은 제가 첫 기획자이며, 기획 업무에 대한 체계가 따로 잡혀있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그 밖의 role을 지닌 멤버들이 계셔서, 타 멤버들의 업무 환경을 제가 따르고 있습니다.
(PPT와 엑셀로 기획문서를 주로 작성해왔는데, 이곳에서는 figma와 notion으로 작성합니다 : )... ! )
현재 어느 정도 적응이 완료되어 이전 회사에서 막내였던 제가 여기선 서비스 구축 리드...역할입니다.. ㅎㅎㅎㅎㅎㅎ
수 많은 사수가 존재했던 에이전시와는 달리, 수평구조이고
작업 일정을 직접 조율해가며 하는 업무 환경이 아직은 많이 낯섭니다.
그런 와중에 제가 이직을 결심한 가장 큰 이유였던, '내 것' 을 만드는 기분은 느끼고 있습니다.
이 부분만으로도 많이 만족하고 있습니다! (업무환경이나, 연봉 협의도 매우.. 비약적으로 좋아졌기도 합니다... 😎)
이전 글에서 다수의 분들이 응원과 격려를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되어, 간만에 이렇게 후기(?)스러운 글을 남겨봤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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