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업체에서
공무를 하다가, 현재 설계도 같이 하고 있는 30대 후반입니다ㅡ
일 강도야 여기계시는분들은 다 아실테고..
현장마다 지방돌아다니는게 너무 힘듭니다.
운좋게도 첫현장과 두번째현장은 경기라 출퇴근을했는데
그 이후부터는 울산 제주 진주 포항 현재는 3년째 강원도에 있습니다.
급여부분은 너무 만족하는데..
2년반~정도마다 지역을 옮겨다니는게 쉽지만은 않네요.
어느정도까지야 지방 돌아다니면서 주변 먹을거나 놀러갈데가 많으니 현지에서 그렇게 많이 돌아다녔는데,
요즘와서 많은 고민이 듭니다.
특히 정말 좋아하는사람이 생겼고, 이 사람과 결혼은 하고 싶은데
항상 지방을 전전하다보니 쉽게 결혼하잔말을 못하겠네요.
안정적이라면 안정적인 직장과 남부럽지않은 급여를 받고 있긴 하지만.. 정착하고 싶다는 생각이 요즘 쎄게 들어오네요.
그렇다고 다른업종으로 바꾸자니 내 커리어와 그간 쌓인 경력과 자격증 등이 아깝기도 하고..
과연 현재수준만큼의 급여를 과연 내가 받을수 있을까 하는 고민도 있구요..
건설업에 종사하시는 선배님들은 이런 과도기..라고ㅠ해야하는지
이런부분을 어떻게 헤쳐나가셨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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