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 11년차 경력 이력서 쓰는데 자괴감 드네요.

2021.11.22 | 조회수 17,224
피곤한 개발자
요약: 이직할 생각이 없다, 바쁘다 하셔도 1년 단위 분기 단위로 경력 기술서 작성하세요. 저는 많이 들었지만 실천안하다 후회하고 있습니다. 이동통신 네트워크 쪽 하청(?) 회사에서 직장생활하고 있습니다. 첫회사고 어느덧 11년이나 다녔네요. (C 개발이 주고, PL 업무는 4년차쯤 됩니다.) 그런데 지난주에 회사동기였다 다른곳으로 이직한 친구로부터 이력서를 넣어보라는 추천을 받았습니다. 그 친구가 간 곳이 아닌 컨설팅 회사입니다. 즉 친구의 아시는 분이 경력 추천하려는 겁니다. 이름만 대면 다 아는 곳이고, 지금까지 제대로 이력서 넣어보지도 못해서 설마 되겠어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이력서를 작성해서 넣었습니다. 그런데 좋게 보셨는지 자사 양식으로 다시 작성해 달라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은근히 중요 부분을 알려주셨죠. 그런데 여기서 깨달았습니다. 경력직, 특히나 컨설팅 업체에서 바라는 내용과 제가 생각하는 내용이 몇 십광년이나 차이가 나는지는요. 결국 주말에 썼다 지웠다를 반복하다 새벽에 다시 드렸고, 역시나 미흡하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차라리 reject 당했음 아예 고민이 없을텐데, 그 분도 답답하시지만 다시한번 수정해서 달라 하셨습니다. (저녁까지) (제가 봐도 만족스럽지 않은 문서인데, 그분은 오죽하셨을까요.) 나름 이 바닥에서 업무 경험 쌓았고, 능력도 있다 생각했는데, 겨우 이력서 하나 제대로 못쓰고 있는 걸 보니 헛살았다 싶고, 자신감도 훅 떨어지네요. 간신히 서류 통과한다고 면접은 통과할지, 또 천신만고 끝에 그 회사에 가도 일할 수 있을지... 한숨만 나오니 그러다 보니 일은 손에 안잡히고, 내일까지 회사 문서도 써야 하는데.. 이 우유부단한 성격이 발목잡네요.
30
checkbox-off
닉네임으로 등록
등록
베스트 댓글
소통이필요해
금 따봉
2021.11.22
BEST울타리 안에서 현상 유지할 때는 문제만 없으면 되는데, 적극적으로 돌파하려면 명확한 강점이 있어야 하죠. 참 어려운 일이지만 힘내세요. 응원합니다.(수정됨)
26
꼰대꺼져
2021.11.22
BEST분기별로 이력은 항상 정리해두시구 1. 내가 이 플젝에서 배운거 2. 기여한거 3. 개선한거 4. 결과 5. 다른 옵션은 없었는가 이정도로 정리하시면 좋습니다 화이팅하세요! 이렇게하면 지원회사에 맞춰서 수정할 필요도 없습니다(수정됨)
19
대충하면어때
2021.11.22
BEST분기나 반기별로 이력을 정리해 두는게 좋더라고요. 근데 최근 3년만 세부적인 내용이 중요하지 3년 전 내용은 오히려 지원회사에 맞춰서 튜닝을 해야 하더라고요.
11
전체 댓글 14
등록순최신순
소통이필요해
금 따봉
2021.11.22
울타리 안에서 현상 유지할 때는 문제만 없으면 되는데, 적극적으로 돌파하려면 명확한 강점이 있어야 하죠. 참 어려운 일이지만 힘내세요. 응원합니다.(수정됨)
댓글 달기
댓글 달기 | 1개
26
피곤한 개발자
작성자
2021.11.22
감사합니다. 다시 한번 힘내보자 하는 마음이 듭니다.(수정됨)
0
대충하면어때
2021.11.22
분기나 반기별로 이력을 정리해 두는게 좋더라고요. 근데 최근 3년만 세부적인 내용이 중요하지 3년 전 내용은 오히려 지원회사에 맞춰서 튜닝을 해야 하더라고요.
댓글 달기
댓글 달기 | 1개
11
피곤한 개발자
작성자
2021.11.22
이 분의 말씀이 맞습니다.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1
꼰대꺼져
2021.11.22
분기별로 이력은 항상 정리해두시구 1. 내가 이 플젝에서 배운거 2. 기여한거 3. 개선한거 4. 결과 5. 다른 옵션은 없었는가 이정도로 정리하시면 좋습니다 화이팅하세요! 이렇게하면 지원회사에 맞춰서 수정할 필요도 없습니다(수정됨)
댓글 달기
댓글 달기 | 2개
19
피곤한 개발자
작성자
2021.11.22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그 곳에서 원하시는 내용이 딱 2번과 3번이더군요. 그 것도 정량(즉 숫자로) 저 내용을 정리를 못하니 경력 소개서에 내용이 엉망이더군요. 이 분야에서 무슨 기능 개발했다, 운영했다고 하면 그렇군 하지... 타분야에는 체크 포인트가 아니더군요.
3
꼰대꺼져
2021.11.22
맞아요 저걸로 공통화 된 이력서 노션이나 워드로 작성해두시면 좋습니다 개발자들 배민이나 쿠팡출신거 많이 찾아보시고 접목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용
0
JasonKim
2021.11.22
저는 매년 분기별로 제 이력서를 업데이트해요.
댓글 달기
댓글 달기
0
얼트
2021.11.23
제 개인적인 생각은 너무 본인에 대해 자신감이 결여되어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경력사원 레쥬메는 어느 정도 버퍼가 있습니다 경력뿐 아니라 모든 레쥬네는요 결론은 너무 위축되지 말고 자신의 경력을 잘 포장하는 것도 방법이고 한 번 이라도 이직을 해 본 분이라면 아마 쉽게 하셨을텐데 한번도 경험이 없어서 아마 그런 표현 등이 어려우실 겁니다 정말 밑바닥 아니면 자신의 경력에 자신감을 가지고 스토리텔링 해보세요 생각한 거보다 당신은 훌륭한 사람입니다 포장은 나쁜게 아닙니다 없는 걸 있다고 하는게 아니고 있는 걸 좀 더 있어 보이게(수정됨)
댓글 달기
댓글 달기 | 2개
6
피곤한 개발자
작성자
2021.11.23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요 며칠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됐는데 알크님의 글이 제게 긍정적 힘을 주네요.
0
수학나라
2021.11.23
그렇죠. 개별 경력 진행할 때 노력했던 내용, 기여부분, 개선부분 잘 정리하는 건, 많이들 어색해하시는 것 같습니다. 때론 스스로를 적극적으로 홍보하시는 것도 필요합니다. 낯간지럽더라도요.
0
자괴감바닥
2021.11.23
뼈져리게느껴지는....
댓글 달기
댓글 달기
0
미스란디르
2021.11.25
구구절절한 이야기는 면접장에서 하시면 돼요. 프로젝트 직무 위주로 핵심만(내가 성과 낸 거, 기여한 거, 반성점) 어필하세요.
댓글 달기
댓글 달기 | 1개
1
피곤한 개발자
작성자
2021.11.25
앞서 많은 분들이 그 점을 말씀하시네요. 미스란디르님 조언 감사합니다. 문제는 이걸 연습해보는 것이겠죠.
0
대표전화 : 02-556-4202
06235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134, 5층
(역삼동, 포스코타워 역삼) (대표자:최재호)
사업자등록번호 : 211-88-81111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2016-서울강남-03104호
| 직업정보제공사업 신고번호: 서울강남 제2019-11호
| 유료직업소개사업 신고번호: 2020-3220237-14-5-00003
Copyright 2019. Drama & Compan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