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옆 팀에 성과는 자기들이 취하고
잘못은 다 우리팀으로 넘기는 유명한 빌런이 있습니다
워낙 유명하신분인데 그런분들의 특징처럼 말을 너무 따다따다 빙샹 느낌으로 잘하셔서 말로 싸우긴 힘들고요 (그렇게 자라오신 느낌이예요)
나이도 꽤 차이나는 분이라 왠만하면 싸우려 하지 않고 얽히지도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그런데 이번엔 도를 넘게 저의 성과를 취할 뿐 아니라
제가 못하니 더 잘하라는 식으로
Executive 라인 보고를 하더라구요 ㅎㅎㅎ
아무것도 모르는 분들은 당연히 그분의 공인 줄 알고…
사실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싶은 의도도 아니었고 그분이 그걸 해줄 분은 아니라 그 부분은 언급안할수도 있겠다 예상은 했는데 이와중에 저를 지목하며 제가 더 잘하면 결과는 더 좋을거다 라고 하더라구요? ㅋㅋㅋㅋ
이번 좋은 결과 제가 가져온건데요…?.?
그래서 정황을 물으니 그게 꼬우면
너가 정정 보고 해 라고 하시는데 ㅎㅎㅎ
저는 그 라인에 보고 하는 레벨에 아닙니다 ㅋㅋㅋ
엿먹이는 거죠….
정말 신개념 빙샹이신 분인데
어떻게 대해야하죠?
저는 성향상 그냥 피하고 싶은데
업무가 얽혀있어 그러긴 어렵구요
그나마 다행인겅 이분이 이런 분이라는 걸
많은 분들이 아는 것 같긴하고
그분 욕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는 것이예요
물론 그분은 신경쓰지 않는 듯합니다
아니면 모르는 것일지도 모르겠고요
또하나 다행은 저희팀 저희 본부는 다 제 공인걸 알고요. 하지만 이렇게 눌려있는 모습은 좋아하지 않을것 같아요. 결국 우리 팀 우리 본부 실적인데 다른 팀이 낚아간 거니까요.
이분땜에 다른 부분 너무 좋은 회사인데
퇴사생각까지 들 정도로
정신적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대응 방법을 알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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