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곧 34이 되는 아직 어리다면 어릴 수 있는 나이에 있습니다
이런말하면 뭐라고 하실분도 있을 수 있는데(뭐라고하지 말아주세요 ㅠㅠ)
앞자리가 3으로 바뀔 때는 없던 나이듦으로 인한 우울감을 요즘 좀 겪고 있습니다
결혼은 2년 정도 되었고 아이는 아직 없습니다
학창시절 꿈을 꾸다가 다시 돌아갈수 없다는 먹먹함(?)에 갑자기 악몽을 꾼 것처럼 꿈에서 깨기도 하고 최근 부쩍 혼자있을땐 갑자기 10대 중고딩, 20대 대학생활이 뇌리속을 스쳐지나가며 아련함, 아쉬움, 적적함, 우울한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회사생활에서 크게 스트레스 받는 것도 아닌데 앞으로 10~20년은 비슷한 삶이 계속 되겠구나하는 답답함도 느끼구요..
저같은분 안계신가요......
혹시 힐링용 책이나 영화 추천해실만한게 있을까요?
아님 그냥 조언, 좋은말이라도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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