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년차 기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출입처 중 민간 협회가 있는데, 여기협회가 최근 운영을 접는다는 이야기를 협회 사무처장으로 부터 들었습니다.
그래서 협회와 관련된 지자체 부서에 질의를 구했고, 협회장에게도 문의를 했더니
협회 사무처장: 우리 ~일부터 내년 활동 안한다는 이야기 들었어요
지자체 부서: 그런 내용이 정식으로 입수됐는데 원만하게 활동 철수나 타 협회와 통폐합 추진 중이에요
협회장: 그런 일이 있긴한데...재정난 때문이지만 일단은 비밀로 해주시죠
라는 반응이었는데 그냥 기사로 썼습니다.
'XX 협회, 해체 추진'을 야마로요.
(사무처장은 익명으로 처리했습니다)
그리고 그날 밤에 협회장으로 부터
'이 기사 쓰지 말아달라고 했는데 왜 썼냐. 이 기사때문에 협회 직원들 전부 동요하고 있고, 협회 인수건 불발에 일반 기업 후원 다 끊기게 생겼다.
저 익명의 관계자가 실제 존재하는 인물이냐. 허위 기사 아니냐.
우리가 만약 해체 안하면 당신이 책임질거냐. 이 가짜 기사의 사과문 게재 안하면 고소하겠다' 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그래서
'저 익명의 관계자는 실존하는 인물이고, 당신도 아는 사람인데다 지자체와 당신들 협회와 크로스체킹도 끝났다.
이게 가짜 기사가 아닌데 어떻게 사과문을 게재 하냐'라고 답변 했더니
오늘 안으로 사과문 게재 없으면 협회 인수 불발 및 민간 지원 끊긴 걸 전부 손해배상 청구하겠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는 처음인데 어떻게 진행되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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