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도 한다길래 겸사겸사 남겨봅니다.
처음 기자가 되고 다들 그런 경험 하셨을 겁니다
어이없는 선후배 문화, 빡센 술자리, 업무 노하우는 뭔지도 모르겠고 가르쳐주는 사람도 없고
이게 21세기에 존재할 수 있는 조직문화인가... 싶기도 하고
저도 그렇게 기자가 되기를 꿈꿨지만
되고 나니 현타가 씨게 오더라고요
두가지 일을 했습니다.
1. 남들이 안하는 영역을 공략하자
- 출입처 중에 선배들이 안하는 영역을 찾았습니다
- 그리고 거기 홍보팀을 일단 매우 잘해드렸습니다
- 그랬더니 평소 언론의 관심을 받지 못하시던 분들이 좋아하시면서 작은 단독 거리를 주기 시작하셨습니다
- 그러면서 서서히 기사가 나가고 지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많아지면서 자신감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2. 한번은 선을 넘자
- 1번의 방법은 한계가 명확합니다. 메이저 출입처가 아니다보니 확실히 인정을 덜 받죠
- 처음으로 메이저 출입처에 배정이 됐을때 결심을 했습니다. "딱 한달만, 한달만 선을 넘자"
- 제가 취한 방법은 뻗치기 하면서 모든 사람에게 명함을 주는 것이었습니다. 새벽 6시부터 9시까지 내내 서 있으면서 영업사원처럼 보이는 모든 사람에게 명함을 줬습니다.
- 처음엔 경비아저씨가 뭐라고 하셨는데, 지금 생각하면 정말 죄송하지만 "취재의 자유를 방해하는거냐"며 성질을 냈습니다. (나중에 따로 찾아뵙고 사과드렸습니다)
- 다음엔 홍보팀에서 내려왔고, 역시 나는 그 작업을 멈출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 다음부터 홍보팀 분들이 옆에 계속 서 계셨습니다
- 매우 운이 좋게 출입처의 장이 열정을 좋게 봤습니다. 일단 밥부터 먹으면서 얘기하자고 했고, 그 다음은 일사천리였습니다.
- 여러번 쓸 방법은 아닙니다. 그러나 한번쯤은...딱 한번쯤은 해볼만한 방법입니다
[성공담] 처음 기자생활 적응하기
2021.11.01 | 조회수 796
그래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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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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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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