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법 완연한 가을 날씨죠.
사람이 간사한 게 더울 때는 계절이 어서 지나가길 바랬는데 요즘은 또 여름이 그리워집니다.
여름이 그리워지는 날엔 편의점에서 3캔 만원에 팔고 있는 코나 브루잉 맥주를 사다 마시는데요. Kona 가 하와이에 있는 지역명이라는 사실 혹시 알고 계시나요? 일 년 내내 여름 날씨인 곳에서 만든 맥주라 그런지 라벨도 여름 느낌이 물씬하고,
맛도 깔끔하고 부드럽게 마실 수 있는 편입니다.
신혼여행 갔을 때 와이프를 졸라서 양조장에 투어를 갔었는데요. 그때 기억이 떠올라 오랜만에 사진을 찾아봤네요. ㅎㅎ 하와이 빅아일랜드가 참 좋았었는데 언제 다시 가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고픈 금요일입니다. 얼마 남지 않은 주말을 위해 다들 힘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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