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뉴스를 처리했는데
선배가 데스크를 봄.
그런데 해당 뉴스가 이미 많은 언론사를 거치면서
뒤로 갈수록 내용이 왜곡된 기사들이 나온 상태였음
우라까이 감추려고 점점 말을 꼬우고 내용을 덧붙이니....
그런데 이 선배가 위엄을 보여주려고 그랬는지
이미 엉터리가 된 기사를 복사해서
더 엉뚱하게 꼬아버린거임.
그래서 이거 원문 기사랑 내용이 달라졌다고 했더니
자기가 나보다 영어 잘하네 토익 몇점이냐
성깔부리는거야
그래도 기산데 이렇게 나가면 안될 것 같아서
고쳐야 된다고 버텼더니
부장한테 가서 징징되더라.
부장놈, 이 유부녀 선배랑 어떻게 하고 싶은지
맨날 섹드립 치고 그럼 이 선배는
교태 부리면서 맞장구쳐주는 아주 친한 사이.
당연히 부장놈 나보고 팀워크도 모르고
다른 사람 의견과 입장은 생각도 안하는
쏘씨오패스 같은 놈이라고 깨더라 ㅋ
암튼 이 두 사람 아직도 우리 회사에서
데스크 보고 있음.
우리 회사 기사 보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그나마 다행이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