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워 그만두겠다는 직원

위에도 새로운 사람이 와도 비슷하게 일이 돌아갈 거라는 의견이 있는데.. 사실 저도 동감하는 입장입니다. 저는 성격상 요즘 어린친구들이 좋아하는 여가들을 즐기는게 많다보니, 좋던 싫던 어린친구들과 팀플레이를 해야하는 상황에 자주 놓이는데, 이 친구들은 잘 하다가도 갑자기 시큰둥 해 지면 넋을 놔 버리거나, 잘 못 해도 자신과 팀의 목표가 같으면 집요하게 버텨서 역전을 해 내기도 합니다. 저도 전통적으로 보수적인 성향을 가진 회사를 다닙니다만, 어린 친구들 사실 잘 못버팁니다. 저희때만 해도 나는 돈 받고 회사 다니는 직장인이니 조직 목표에 기여는 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요즘 친구들은 애당초 개인목표와 조직목표가 일치하지 않으면 아예 동기부여가 어렵더군요. 따라서 채용 때부터 조직목표와 같은 목표를 가진 개인을 뽑아야 하고, 계속 두 관계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목표의 개선을 통해 같은 목표를 유지 해야 하는 거 같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조직도 현실적이고 명료한 목표가 있어야 같은 목표를 가진 개인을 끌어올 수 있겠죠. 그래서 운 좋게 다음번에는 조직 목표와 같은 목표를 가진 개인을 뽑게 되시는게 아닌 한, 그 일은 반복될거라고 봅니다. 그게 맞는거냐, 틀린거냐 라는 생각을 하실수도 있는데, 그걸 제 친구가 아주 단순하게 정리 하더군요. 인류 역사를 통틀어 절대로 변하지 않는 진리는 딱 하나가 있는데, ‘어차피 세상은 변한다.’ 라고요. 그 친구들이 이해가 되건 안 되건, 어차피 적응 해야하는 문제라고 생각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