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경제사회철학적 고찰부터 시작합니다.
현대 법치주의 자본주의 사회에서
(정당하게) 돈을 많이 번다 부자가 된다의 정확한 의미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그 사회에서 정당하게 인정받을 수 있는 경제적 가치를 생산하고 그 대가를 받는 것입니다.
(증여, 상속 등은 제외. 그건 부가 이전되는 것임)
즉,
돈많이버는 것=부자되는 것=경제적 가치를 생산하는 것
입니다.
부자되는 법 강의, 책은 무엇이라고 말하고 있습니까?
이 방법대로면 너는 돈을 많이 벌수있을거야 라고 합니다. 그 가운데 경제적 가치를 많이 빨리 생산하는 법을 알려주는 게 있다면 눈여겨 보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상당수가 결국 이렇게 하면 돈을많이벌수있는데 어리석구나 내가 가르쳐줄게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과연 대중들이 그대로 한다고 해서 여러 사람들이 부자가 될수 있을까요? 그들이 흔히 얘기하는 부동산, 주식 투자 등의 방법은 경제적 가치를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쌀때 사서 비싸게 파는 즉 타이밍에 따른 전략적 차익 접근입니다. 이건 게임에 참여하는 자가 많아지면 결국은 파이가 줄고 승자도 소수만 가능하고 나머지는 큰 타격을 입게 됩니다. 사회적 부의 크기는 기술적 한계 등으로 단기에 늘어나지 않기 때문이죠.
그들의 주장을 무조건 불신하란 말이 아닙니다. 그들의 방식도 전략적으로 혼용해야 합니다. 달리 말하면 인플레를 헷징하는 수비포트폴리오로는 유용합니다. 하지만 액면그대로 믿고 그들을 맹신하지 마세요. 그들의 인세, 강의료, 광고료를 벌어줄 뿐입니다.
정말 부자가 되고 싶다면, 돈 그 자체도 중요하겠지만, 어떻게 경제적 가치를 더 많이 빨리, 생산할 것인가를 고민하세요. 그리고 그 방향성은 크게 2가지를 보시기 바랍니다.
1. 기술 혁신 - 유튜브, 모바일, 인터넷 등의 신기술의 적용
2. 트렌드 변화 - 사회문화적 변화, 연예산업의 부상, 고령화/노령화 트렌드 등 변화 동향
내가 변화하는 이 사회/경제 속에서 어떻게 더많은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지?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재테크나 투자를 통해 지켜갈지 불려갈지를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유튜브, 책출판 바람에 너무 혹세무민하는 이야기들이 많아 보여서 적어 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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