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크레망이 뭔지 잘 몰랐습니다
우연히 식당에 갔다가 시간이 남아서 검색해서 알았네요
샴페인과 동일한 제조 공법으로 제작되었지만
샹파뉴 지방의 와인이 아닌 것 (물론 별도의 허가를 받은 것)
으로 요약되는 것 같더군요. 맞죠?
여튼 브루고뉴 크레망을 한병 마셨는데
아주 비싸지는 않았습니다. 레스토랑에서 10만원 선이었으니
샵에서 구할 수 있다면 5~6만원이면 사겠더군요
오와
저도 나름 와인 짬밥 20년인데
그 중 손꼽히는 경험이었습니다.
너무 맛있더라고요
왜 와인 공부하고 돌고 돌면 결국 스파클링으로 간다고 하는지 대충 느낄 수 있는 순간이었어요
이게 그냥 뭐 달달한 알콜 사이다가 아니더라고요 ㅎㅎ
처음엔 쿰쿰하다가
과실향과 감칠맛 같은 맛이 동시에 펑 터지는데 ㅎㅎㅎ
앞으로 가성비 크레망이 있으면 꼭 찾아 마시고 싶네요
혹시 추천해 주실 분 댓글 미리 감사합니다.
제가 마신 건 알자스의 rieffel 이었습니다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