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성향이나 관심사 기반으로 모인 커뮤니티 말고... 커머스나 유틸에만 집중하던 앱 서비스들이 내놓는 커뮤니티요.
정말이지 너도나도 커뮤니티에 뛰어들고 있죠.
블라인드는 아예 커뮤니티로 시작한 서비스니 논외로 치고
당근마켓, 리멤버, 등등등 얼마전엔 원티드도 냈더라고요
뛰어드는 당위는 분명합니다. 유틸 기능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습니다. 유저가 일방향으로 기능만 사용하면 그 기능이 성에 안차거나 대안이 생기면 바로바로 갈아타지만 커뮤니티가 생기고 그 안에서 쌍방향 교류가 일어나면 락인됩니다. 유저와 유저가 소통함으로써 나오는 부가가치도 상당하죠.
근데 성공하고 실패하는 커뮤니티들을 보면 어떤 이유 때문에 잘됐는지 혹은 안됐는지 불분명하더라고요
다들 묶어주는 주제도 설득력 있어 보이고 모아놓은 유저도 충분해 보이는데.
궁금합니다. 여기도 커뮤니티고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분들이니까. 이유가 뭐라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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