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말 할 수 있다!'를 아무 생각없이 말하는 사람.

공공빵
09.14 08:10 | 조회수 826 | 좋아요 4 | 댓글수 9
전 직장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퇴사 통보 받고 무료한 나날들을 보내던 어느날, 담피리스 타임 때 사장님 사원들이 모여서 얘기를 나누던 중 사장이 나를 보더니. '김○○, 이제 곧 퇴사하는데 이제 말해봐.' 뭔 소린가 했더니.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우리 회사에서 가장 싫은 사람, 순위로 매겨봐!' 정말 어이가 없었다. 자기가 싫어하는 사람들을 면전에서 대놓고 순위로 매기라니... 군대에서도 그런 멘트를 난리던 선임들도 여럿 봤었지만 그 끝이 안좋았던 것도 여럿 보았기에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설마 군대가 아닌 직장에서도 이런 주제가 나올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어차피 안 볼 사람들이라 생각해서 그런 말을 한건지 단순히 장난이라는 의미에서 던진 말인지 모르겠지만 질문을 건네받은 당사자한테는 절대 장난으로 받아들 일 수 없다. 첫째, 난 당신들 중에 마음에 드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 나를 짜른 사장도 그렇고, 관련 직종도 아니면서 전문가인 마냥 훈수두는 사원들이나 거기서 거기다. 둘째, 애초에 나이 차이도 평균 띠동갑을 웃도는 사람들한테 그런 말 해봐야 무슨 의미인가 셋째, 애초에 퇴사 통보 받은 사람 놀리는 것도 아니고 대놓고 창피주는 거냐? 다른 이유를 다 떠나서 누구를 좋아하고 싫고를 다른 사람들 앞에서 공개하라는 것 자체가 문제가 아닌가? 상대방 나이 어려서 말 편하게 하려고해도 그런 말 함부로 하는거 아닙니다.
4
checkbox-on
닉네임으로 등록
등록
댓글
대표전화 : 02-556-4202
06158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79길 6, 6층
(삼성동, 제이에스타워) (대표자:최재호)
사업자등록번호 : 211-88-81111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2016-서울강남-03104호
| 직업정보제공사업 신고번호: 서울강남 제2019-11호
| 유료직업소개사업 신고번호: 2020-3220237-14-5-00003
Copyright 2019. Drama & Compan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