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올라가 봐야 할까요? .
하나만 가는게 맞을까요?
어느정도만 가고 만족하면 안되는 걸까요?
왜. 이 산에 올라와 보면.. 저 산은 나쁜산 아니면 좋은산 둘 중 하나여야 하는 걸까요..
그냥.. 평지에 살면 안되나요?
바다는 어떤가요?. 강가는요?
일단.. 저마다의 눈치로 가장 높아보이는 산에 오르면.. 정말로 다른 산들이나.. 중간쯤에 있는 것들에 대해서.. 안봐도 비디오 일랑가요?..
안가봤으니.. 알 수가 없죠.. 😅
그러니.. 묻지 마세요.. 뭐라 답해 드려야 할지를 모르겠어요..
예전엔..쉽게 답했던 것 같은 어떤 것들 조차도.. 지금 돌이켜 보니.. 주서담고 싶어 지네요..
점점 말할 수 없는 것들이 많아 집니다..
세상은 말할 수 없는 것이 디폴트 입니다.
신기한 건.. 그럴 수록 이상하게 말하고 싶은 욕망은 늘어갑니다.
몸은.. 말라가고.. 눈은 쾡해지고. 목이 타는데.. 말을 하고 싶어 사람을 만납니다.
세상엔 올라야 할 산이 너무나 많네요.. 사람이 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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