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회사에 8년차인데 직급이 올라갈 수 록 일은 일대로 많고 눈에 띄는 성과는 없어 인사평가가 매번 낮게 나옵니다. 이제는 저도 포기한 상태입니다.
처리건수와 처리시간이 주 항목이다보니 개발업무 특성상 빨리 처리하고 많이 처리한 사람이 평가를 더 잘 받네요.
아래 직원들은 빨리 처리한다고 데이터 수정 등으로 넘기는데 고객은 왜 원인 해결이 안되냐며 말이 나올때가 있고 이걸 시간 투자하며 원인 해결해줘도 인사 평가가 안 좋으니 의욕이 안 생깁니다.
스스로도 일 못한다는 자괴감이 드네요
특히 복잡하다면서 사원, 대리 심지어 과장급도 포함해서 1년 넘게 미해결로 남긴걸 한꺼번에 모아서 배정해놓고는 3달 이내에 고치라고 하는데 하긴 했어도 제대로 고치는게 안되네요
단위별로 나눠서 하라는데 나눠서 처리하면 다른 부분에서 사이드 이팩트가 발생하고 시간도 일감 처리수 도 모두 손해보고 있네요
매번 지원 인력?처럼 투입되다보니 몸도 마음도 힘드네요
소속은 운영인데 사업에서 마무리 안된거 인력 지원해주기도 하고 좀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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