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으나
지금까지는 공익, 문화/예술 업계 관련 컨텐츠를 만들어 왔습니다.
오래 버티긴 했는데, 저희 회사도 긴 코로나 여파로 버티는게 간당간당해 보입니다.
인원감축 얘기도 은근히 나오는 것 같구요.
자의반 타의반으로 일반 기업으로의 방향성도 열어 놓게 됐는데요.
일반 기업 미디어, 컨텐츠, 마케팅 직무쪽으로 가게되면 처우는 확실히 낫겠죠..?
그간은 저희 관심사와 취향에 따라 일을 해오며, 만족스러운 나날을 보냈습니다.
돈을 쫓는 삶은 아니었지만. 이제 저도 30에 접어들면서 돈이 안중요한 때는 아닌 것 같기도 합니다.
상황에 따라 제 삶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걸 깨달으니 좀 싱숭생숭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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