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늘조금다른생각을추구하는 골드만입니다 문득궁금했어요 성공하면 어떤기분인가요? 제가말하는성공은 이런겁니다 일반적으로 사회에서 인정받을만한 경제적, 사회적 성공을 달성, 생계를 다시걱정하지않을만큼의 경제적 자유 확보 예를들면(예니까 정확한건아닙니다) - ipo나 엑시트를해서 수십수백억이상 자산/현금획득 - 부동산이나주식투자로 대성공 - 전문직이나 사업으로 크게 벌고 업계에 안착 이 정도 성공을이루면 느낌이 어떤가요? 성공한 다음날(?),성공이 현실화가 되고 아 이제 나 진짜 성공했네?이렇게 느낀날 아침, 혹은 그하루 느낌이 어땠고 생활이 어땠는지요? 그런 성공을이룬후 후속의 인생은 어떠했는지요? 계속 성공이 유지되거나 더 커졌는지? 삶은 어떻게 바뀌고 더 행복해지셨는지? 성공해서 사는건 어떤느낌이고 지금은 어떠한지? 등등이 궁금합니다 *가능허시다면 어떤종류의 성공을이루셨는지도 간단히만 알려주시면 좋겠네요~ 긴 질문 양해부탁드리고 여건되시는대로 짧게 혹은 길게 답변부탁드립니다.
회사생활🎁
[ask you] 성공하면 어떤 기분인가요?(부제 성공한자의 아침)
21년 08월 27일 | 조회수 749
비공개
댓글 8개
공감순
최신순
무
무명
억대연봉
21년 08월 29일
다른분들에게는 성공으로 안보일수도 있겠지만 제 얘기를 조금 해보고자 합니다. 한번씩 점프가 있을때마다 제 스스로는 성공으로 생각해왔고 시간이 지나면서 멘탈 나가는 일도 있고 했네요.
먼저 저는 대학 시절 경제적으로 어렵게 학교를 다녔는데요, 서울 상위권 4년제 대학 공대를 다녔습니다. 대학 시절 경제적으로 어렵게 학교를 다니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건 방이 정말 추웠다는거였습니다. 자고 있으면 사사삭 소리가 나서 소름 돋아 불을 켜면 바퀴벌레들이 떨어진 도배지 사이로 숨는게 보이고 그거 잡겠다고 난리 치다가 지쳐서 잠들곤 했었습니다. 가장 힘든건 겨울이었는데요, 방이 단열이 되지 않아 찬바람이 그대로 들어왔고 한파가 오는 날에는 수도관이 얼어 물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씻지 못해서 학교에 가서 학교 샤워실에서 샤워를 하곤 했었습니다.
이렇게 경제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에서 뒤늦게 공부 바람이 불었습니다. 하고 싶은 공부가 생긴건데요, 이전에는 졸업하고 대강 취업하자는 생각이었지만 하고 싶은 공부가 생겨서 대학원이 너무도 가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부모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학자금 대출을 받고 대학원에 진학했습니다. 그리고 정말 미친듯이 공부했습니다. 고작 2년인 석사과정이었지만 학부시절 연구실 인턴기간까지 3년간 정말 열심히 공부 했습니다.
그렇게 공부하면서 실력을 쌓고 졸업을 한 뒤 취업을 하게 됐는데요, 주변에서는 대학원까지 나와서 왜 대기업을 안가냐고 했지만 저는 제가 공부한것을 써먹을 수 있는 기업에 가길 원해서 중소기업에 들어갔습니다. 당시 강소기업으로 불리던 기업이었는데 그때 받은 연봉은 대략 3500정도였습니다. 지금으로부터 대략 10년정도 전이니 낮은 연봉은 아니었습니다. 그렇게 처음으로 취업하게 된 저는 정말 큰 행복감을 맛봤는데요, 그 좋지 않던 원룸에서 신축 원룸으로 이사를 가게 됐습니다. 신축 원룸이다 보니 보온도 잘되고 환경이 정말 좋았어요. 그게 처음 맛본 제 나름의 성공이었네요 ㅎㅎ 당시에는 정말 뭐든지 할 수 있고 자존감으로 똘똘 뭉쳐 있었습니다. 그게 대략 2년정도 갔네요.
다른분들에게는 성공으로 안보일수도 있겠지만 제 얘기를 조금 해보고자 합니다. 한번씩 점프가 있을때마다 제 스스로는 성공으로 생각해왔고 시간이 지나면서 멘탈 나가는 일도 있고 했네요.
먼저 저는 대학 시절 경제적으로 어렵게 학교를 다녔는데요, 서울 상위권 4년제 대학 공대를 다녔습니다. 대학 시절 경제적으로 어렵게 학교를 다니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건 방이 정말 추웠다는거였습니다. 자고 있으면 사사삭 소리가 나서 소름 돋아 불을 켜면 바퀴벌레들이 떨어진 도배지 사이로 숨는게 보이고 그거 잡겠다고 난리 치다가 지쳐서 잠들곤 했었습니다. 가장 힘든건 겨울이었는데요, 방이 단열이 되지 않아 찬바람이 그대로 들어왔고 한파가 오는 날에는 수도관이 얼어 물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씻지 못해서 학교에 가서 학교 샤워실에서 샤워를 하곤 했었습니다.
이렇게 경제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에서 뒤늦게 공부 바람이 불었습니다. 하고 싶은 공부가 생긴건데요, 이전에는 졸업하고 대강 취업하자는 생각이었지만 하고 싶은 공부가 생겨서 대학원이 너무도 가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부모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학자금 대출을 받고 대학원에 진학했습니다. 그리고 정말 미친듯이 공부했습니다. 고작 2년인 석사과정이었지만 학부시절 연구실 인턴기간까지 3년간 정말 열심히 공부 했습니다.
그렇게 공부하면서 실력을 쌓고 졸업을 한 뒤 취업을 하게 됐는데요, 주변에서는 대학원까지 나와서 왜 대기업을 안가냐고 했지만 저는 제가 공부한것을 써먹을 수 있는 기업에 가길 원해서 중소기업에 들어갔습니다. 당시 강소기업으로 불리던 기업이었는데 그때 받은 연봉은 대략 3500정도였습니다. 지금으로부터 대략 10년정도 전이니 낮은 연봉은 아니었습니다. 그렇게 처음으로 취업하게 된 저는 정말 큰 행복감을 맛봤는데요, 그 좋지 않던 원룸에서 신축 원룸으로 이사를 가게 됐습니다. 신축 원룸이다 보니 보온도 잘되고 환경이 정말 좋았어요. 그게 처음 맛본 제 나름의 성공이었네요 ㅎㅎ 당시에는 정말 뭐든지 할 수 있고 자존감으로 똘똘 뭉쳐 있었습니다. 그게 대략 2년정도 갔네요.
답글 쓰기
1
무
무명
억대연봉
21년 08월 29일
팀에서 나름 유망한 신입으로 성과도 많이 내고 했었는데 회사에서 제대로 인정을 받지 못한다는 생각을 받게 됐어요. 거기에 아버지께서 암까지 걸려서 제대로 멘탈이 나가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부모님 치료 과정에서 이것저것 경제적인 상황이 걸리면서 내가 뭘 한걸까하는 생각도 들고 회사에서 부모님 병원 가는것으로 반차 연차 쓰는것에 눈치를 주는 상황까지 벌어지자 회사에 정이 뚝 떨어졌습니다. 그렇게 슬럼프가 찾아왔습니다.
슬럼프에서 벗어나고자 노력했지만 실패했고 결국 저는 이직을 결심하게 됐습니다. 이직을 통해 새로운 환경에서 새롭게 시작하자구요. 그렇게 이직을 알아보다가 해외 기업 한곳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전에 제가 대학원에 진학할때 큰 영향을 준 기업이었고 언젠가는 여기에 가고 싶다라고 생각했던 기업이었는데요, 홀린듯 이 기업에 이력서를 냈습니다. 그리고 이 기업에서 바로 연락이 왔습니다. 제가 지원한 분야에서 이력서를 보고 연락한게 아니라 함께 동봉한 컨퍼런스 발표 자료를 보고 연락한 것이었습니다. 이전에 컨퍼런스 발표를 할때 혹시 몰라 영어로 자료를 만들어 놨었는데 이 자료를 보고 연락을 준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면접을 보고 결국 꿈같이 합격을 했습니다. 연봉은 이전에 받던 연봉의 4배가 넘는 연봉을 제안 받았습니다. 정말 꿈과 같은 일이었습니다. 저는 그 제의를 받아들였고 제 첫 해외 방문 목적이 취업이 되었습니다. 해외를 한번도 가보지 못한 저는 큰 모험이었지만 이미 한국에서 너무 힘들었기때문에 그저 깡으로 덤볐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6년이 넘게 회사 생활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 회사에 있으면서 도전적인 일도 많이 하고 또 새로운 연구도 하게 되면서 정말 많은 일을 해왔습니다. 6년이라는 긴 시간과 최근 팬데믹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긴 하지만 지금 회사에 너무도 만족 하고 있고 또 회사 역시 제게 정말 과분할정도의 대우를 해주고 있어 만족하고 다니고 있습니다. 올해 말에는 한국으로 들어가게 되는데요 앞으로 한국에서 원격으로 근무하게 됐습니다.
저는 이제 천천히 다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석사시절 박사가 너무도 하고 싶었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그리고 학자금 대출이 5000만원 가까이 돼서 포기할수밖에 없었습니다. 아직까지는 회사를 계속 다닐 예정이지만 때가 오면 또 다른 제 꿈을 이루고자 노력중입니다.
팀에서 나름 유망한 신입으로 성과도 많이 내고 했었는데 회사에서 제대로 인정을 받지 못한다는 생각을 받게 됐어요. 거기에 아버지께서 암까지 걸려서 제대로 멘탈이 나가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부모님 치료 과정에서 이것저것 경제적인 상황이 걸리면서 내가 뭘 한걸까하는 생각도 들고 회사에서 부모님 병원 가는것으로 반차 연차 쓰는것에 눈치를 주는 상황까지 벌어지자 회사에 정이 뚝 떨어졌습니다. 그렇게 슬럼프가 찾아왔습니다.
슬럼프에서 벗어나고자 노력했지만 실패했고 결국 저는 이직을 결심하게 됐습니다. 이직을 통해 새로운 환경에서 새롭게 시작하자구요. 그렇게 이직을 알아보다가 해외 기업 한곳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전에 제가 대학원에 진학할때 큰 영향을 준 기업이었고 언젠가는 여기에 가고 싶다라고 생각했던 기업이었는데요, 홀린듯 이 기업에 이력서를 냈습니다. 그리고 이 기업에서 바로 연락이 왔습니다. 제가 지원한 분야에서 이력서를 보고 연락한게 아니라 함께 동봉한 컨퍼런스 발표 자료를 보고 연락한 것이었습니다. 이전에 컨퍼런스 발표를 할때 혹시 몰라 영어로 자료를 만들어 놨었는데 이 자료를 보고 연락을 준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면접을 보고 결국 꿈같이 합격을 했습니다. 연봉은 이전에 받던 연봉의 4배가 넘는 연봉을 제안 받았습니다. 정말 꿈과 같은 일이었습니다. 저는 그 제의를 받아들였고 제 첫 해외 방문 목적이 취업이 되었습니다. 해외를 한번도 가보지 못한 저는 큰 모험이었지만 이미 한국에서 너무 힘들었기때문에 그저 깡으로 덤볐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6년이 넘게 회사 생활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 회사에 있으면서 도전적인 일도 많이 하고 또 새로운 연구도 하게 되면서 정말 많은 일을 해왔습니다. 6년이라는 긴 시간과 최근 팬데믹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긴 하지만 지금 회사에 너무도 만족 하고 있고 또 회사 역시 제게 정말 과분할정도의 대우를 해주고 있어 만족하고 다니고 있습니다. 올해 말에는 한국으로 들어가게 되는데요 앞으로 한국에서 원격으로 근무하게 됐습니다.
저는 이제 천천히 다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석사시절 박사가 너무도 하고 싶었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그리고 학자금 대출이 5000만원 가까이 돼서 포기할수밖에 없었습니다. 아직까지는 회사를 계속 다닐 예정이지만 때가 오면 또 다른 제 꿈을 이루고자 노력중입니다.
0
무
무명
억대연봉
21년 08월 29일
성공은 어느정도 상대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전 더럽고 바퀴벌레가 나왔던 추운 원룸에서 따뜻한 신축 원룸에 들어갔을때 느꼈던 행복감처럼 어제보다 오늘이 나아지는데서 오는 그 감정이 성공의 감정이 아닐까 하네요.
성공은 어느정도 상대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전 더럽고 바퀴벌레가 나왔던 추운 원룸에서 따뜻한 신축 원룸에 들어갔을때 느꼈던 행복감처럼 어제보다 오늘이 나아지는데서 오는 그 감정이 성공의 감정이 아닐까 하네요.
0
지금 바로 리멤버 회원이 되어
모든 댓글을 확인하세요
모든 댓글을 확인하세요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답글 쓰기
0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답글 쓰기
0
추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