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부동산금융 1세대로서 아직 관련 분야 현업중인 지점장입니다. 수 많은 부동산개발금융 및 간접투자기구 관련 금융, 구조화금융 및 해외투자, 선박.항공기금융 포함 국제 CF(Corporate Finance) 및 기업구조조정, 대형 딜 사후관리 및 채권매각, PI투자에 이르기까지 많은 분야에서 딜 주선과 참여를 경험해 왔습니다. 부동산금융관련 고민되시거나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힘이 닿는 한 자세하게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금융/투자
[종료] 부동산금융 1세대로서 IB부문에 오랜기간 종사한 4대 시중은행 소속 지점장입니다. 부동산금융 관련 무엇이든 편하게 물어보세요
21년 08월 25일 | 조회수 6,315
행
행복한 연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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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
컴뱃파우더
21년 08월 25일
존경스럽네요. 선배님 같은 분들이 부딪히며 시장을 키워나가면서 지금처럼 채권보전 방안이 많이 생겼을까요ㅎㅎ 개인적으로 여쭤보고 싶은건
1.인구수는 계속 줄텐데 20~30년 뒤에 PF가 지금처럼 돈이되는 시장일까요
2.부동산 가격 조정 및 버블 이후에 일본처럼 투자, 매매수요가 줄어들지 않을까 싶은데 업계 전망을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존경스럽네요. 선배님 같은 분들이 부딪히며 시장을 키워나가면서 지금처럼 채권보전 방안이 많이 생겼을까요ㅎㅎ 개인적으로 여쭤보고 싶은건
1.인구수는 계속 줄텐데 20~30년 뒤에 PF가 지금처럼 돈이되는 시장일까요
2.부동산 가격 조정 및 버블 이후에 일본처럼 투자, 매매수요가 줄어들지 않을까 싶은데 업계 전망을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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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
행복한 연꽃
작성자
21년 08월 25일
1. 네, 다분히 원론적인 측면이지만 PF분야는 당연히 존속할 것이고 그 당위와 별개로 여전히 고수익 분야로 남게 될 것으로 봅니다.
지극히 원론적인 얘기이지만 '개발'을 한다는 것은 부동산뿐만 아니라 어느 분야를 막론하고 인간의 본성과 부합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부동산의 경우 개발이라는 개념이 한국에서는 특정 경제 주체의 경제적 편익만을 절대가치로 두고 이를 기준으로 진행되어온 측면이 과도하여 문제가 되는 것이지, '개발'이라는 행위자체나 그 섹터가 없어질 것으로 상상되지는 않습니다.
부동산PF같은 개발금융은 당연히 개발초기에 따르는 리스크값이 일반 실물자산 투자보다 훨씬 높기 때문에 고비용이 수반되며, 이러한 기조는 자본주의 시장에서 지속되리라고 생각합니다.
2. 일본의 부동산시장은 양극화된지 오래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오사카나 홋카이도, 도쿄도중 23구 등 주요 거점도시내 CBD 및 고급주택지와 그렇지 않은 곳 사이에 투자나 매매수요가 극명하게 갈리고 있습니다.
(일본도시의 경우 한국과 같은 CBD개념에 정확하게 부합하는 지역이 있다기보다 대부분 여러 지역이 상업과 주거의 다중핵심지 역할을 하기 때문에 비유가 완전히 대응되지는 않는 점 참고부탁드립니다.)
한국에 일본과 같은 장기 디플레이션이 올까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합니다만, 일정 부분 타격을 받아 조정을 거친다면 전체 거래량은 축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위에 언급드린 A급 거점도시내 우량한 입지의 부동산의 경우 수요는 꾸준히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일본의 경우 자가주택이 아닌 경우 100% 월세시스템이기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한 연기금 및 리츠의 레지덴셜 상품에 대한 기관차원의 투자가 굉장히 활발한 편입니다.
즉, 한국으로 치면 아파트에 해당하는 맨션 등의 소유자가 기관투자가인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의 경우 법인세 장벽 및 여러가지 사회적인 인식허들때문에 법인이 주거용 상품에 투자하는 것이 녹록치 않습니다만, 예상보다 빨리 전세시스템이 월세시스템으로 전환되는 경우 일본의 사례를 따라가게 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이 경우 상대적으로 REITs 분야 활성화에 장기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 네, 다분히 원론적인 측면이지만 PF분야는 당연히 존속할 것이고 그 당위와 별개로 여전히 고수익 분야로 남게 될 것으로 봅니다.
지극히 원론적인 얘기이지만 '개발'을 한다는 것은 부동산뿐만 아니라 어느 분야를 막론하고 인간의 본성과 부합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부동산의 경우 개발이라는 개념이 한국에서는 특정 경제 주체의 경제적 편익만을 절대가치로 두고 이를 기준으로 진행되어온 측면이 과도하여 문제가 되는 것이지, '개발'이라는 행위자체나 그 섹터가 없어질 것으로 상상되지는 않습니다.
부동산PF같은 개발금융은 당연히 개발초기에 따르는 리스크값이 일반 실물자산 투자보다 훨씬 높기 때문에 고비용이 수반되며, 이러한 기조는 자본주의 시장에서 지속되리라고 생각합니다.
2. 일본의 부동산시장은 양극화된지 오래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오사카나 홋카이도, 도쿄도중 23구 등 주요 거점도시내 CBD 및 고급주택지와 그렇지 않은 곳 사이에 투자나 매매수요가 극명하게 갈리고 있습니다.
(일본도시의 경우 한국과 같은 CBD개념에 정확하게 부합하는 지역이 있다기보다 대부분 여러 지역이 상업과 주거의 다중핵심지 역할을 하기 때문에 비유가 완전히 대응되지는 않는 점 참고부탁드립니다.)
한국에 일본과 같은 장기 디플레이션이 올까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합니다만, 일정 부분 타격을 받아 조정을 거친다면 전체 거래량은 축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위에 언급드린 A급 거점도시내 우량한 입지의 부동산의 경우 수요는 꾸준히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일본의 경우 자가주택이 아닌 경우 100% 월세시스템이기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한 연기금 및 리츠의 레지덴셜 상품에 대한 기관차원의 투자가 굉장히 활발한 편입니다.
즉, 한국으로 치면 아파트에 해당하는 맨션 등의 소유자가 기관투자가인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의 경우 법인세 장벽 및 여러가지 사회적인 인식허들때문에 법인이 주거용 상품에 투자하는 것이 녹록치 않습니다만, 예상보다 빨리 전세시스템이 월세시스템으로 전환되는 경우 일본의 사례를 따라가게 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이 경우 상대적으로 REITs 분야 활성화에 장기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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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
컴뱃파우더
21년 08월 25일
고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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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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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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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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