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학교를 중퇴한 고졸입니다.
22살 군대 전역후 이대로 살면 잘 살아봐야 중소기업에 가서 평생 일하면서 임대아파트에 살 것 같은 현실을 마주하고싶지 않아 부동산 투자를 공부했습니다.
투자금이 여유롭지는 않았지만 5천정도 모은걸(신대포함)로 가점 8점짜리 청약통장가지고 검단쪽 신도시 분양권에 넣었더니 당첨되었습니다. 동생도 자기 청약통장으로도 함께 당첨되었구요.
그렇게 갖고 있다가 분양권 하나는 매도하고 부모님 도움 없이 조금씩 투자를 했습니다.
17년 말 18년도초에는 대전을.
18년도 초,중에는 천안을
18년도 말에는 청주를
19년도엔 투자했던 물건들을 회수하면서 수도권쪽에 분양권, 원주쪽 투자했습니다.
20년도에는 인천에 하나 더 했구요.
이렇게 되면서 현재 제 수중의 아파트가 10채 조금 넘게 되었는데, 일반적으로 대학교 나오고 좋은 기업 들어가서 미래를 준비하는 친구들에 비해서 저는 아직 불안한 상태이지 않나 자꾸 걱정거리가 생깁니다.
생활비는 그냥 4대보험 나오는 중소기업에서 적당히 근로소득으로 생활중이구요.
투자를 하느라 적금은 들지 않았습니다.
투자자들은 아무래도 향후 최소 5년은 공급이 없으니 집값은 계속 오를거라 보고있다고 하는데, 추후 하락장에 꺾어들게 되면 저는 분명 다른 길을 찾아야 할텐데 너무 걱정이 됩니다.
불안감을 없애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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