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2021년 2분기 실적 발표

오늘 쿠팡이 2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미국 동부 시간 오후 5시 30분) ㅇ 매출: 44.8억 달러 (5조 1,724억원) - YoY 71%, QoQ 6.4% ㅇ 순손실: 5.18억 달러 (5,987 억원) - 비교 불가 ㅇ 조정된 EBITDA: 1.22억 달러 (1,410억원) - YoY 111% 오늘 눈에 띈 점은 이천 물류센터 화재 비용과 관련하여 별도로 집계한 표를 발표했다는 점이었습니다. 그 부분을 제외하고 보면 Gross Profit 및 Net Loss 등은 개선되는 모양새였습니다. 쿠팡이 강조하는 활성고객수와 활성고객 당 매출은 ㅇ 활성 고객 수: 1,702만명 (26% YoY, 6.1% QoQ) ㅇ 활성 고객당 매출: 263달러 (36% YoY, 0.4% QoQ) 실제 쿠팡 불매 운동의 영향인지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멤버십 고객과 비 멤버십 고객간 금액이 얼마 차이 나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었습니다만, 이 부분을 밝힐 수 없었습니다. 김범석 의장의 발표와 Q&A세션에서 나온 이야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 쿠팡 플라이휠 ㅇ 7년간 투자한 1P 덕분에 지금 완성되어진 1P를 기반으로 3P로 플라이휠이 확장 ㅇ 고객 경험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쿠팡의 가격 및 서비스, 선택지는 ㅇ 3P사업을 2년간 2배 넘게 성장 시킴 2. 현 주력 이니셔티브: 로켓프레쉬와 쿠팡 이츠 로켓 프레쉬 ㅇ 온라인 침투율이 가장 낮은 분야: 기회가 많음 ㅇ 100% 넘게 매출이 성장 ㅇ 2조원이 넘는 Run Rate ㅇ 기여 마진값이 거의 세자리수 이상 전년대비 개선 쿠팡 이츠는 ㅇ 2분기 동안 3배 성장 ㅇ 고객경험과 자체 효율화에만 주목할 것임 3. 신사업의 아이템 및 방향성 ㅇ 쿠팡의 원칙 (Discipline)에 따라 투자 진행 ㅇ 작게 여러가지 실험을 통해 최적의 답을 찾고 이를 키울 것임 ㅇ 분야는 1)Merchant Service, 2)International, 3)Fintech 임 다만 이런 설명에도 불구하고 컨퍼런스 콜 직후 장외 시장에서는 주가가 10% 이상 하락했습니다. 관련 내용을 공유드립니다.